[보도자료]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강제집행 저지 금속노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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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2-16 09:02조회1,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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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강제집행 시도
금속노조 결의대회 1천명 모여 저지 투쟁
“고용승계” 고공농성 40일차…나머지 조합원 망루 올라
긴장감 속 1천여명 노동자·시민 운집 “고공농성 사수하자”
○ 16일 오전 10시로 예고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철거를 위한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금속노조가 이날 오전 9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 금속노조 영남권 사업장 간부, 연대자 등 1천여 명이 운집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오늘로 40일 차를 맞은 고공농성을 사수하고 고용승계를 이뤄내자고 연신 구호를 외쳤다.
○ 앞서 박정혜, 소현숙 고공농성 노동자를 제외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조합원들은 용역과 공권력의 공장 진입을 막기 위해 정문에 약 3m 높이의 망루를 설치하고 몸에 쇠사슬을 감은 채 위로 올랐다. 조합원들은 고공농성을 사수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밝히며 먹튀 기업은 책임을 지고 노조와의 교섭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 결의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용역과 공권력의 강제 진입을 막기 위해 공장 정문 안팎을 둘러쌌다. 금속노조 장창열 위원장은 결의대회서 “일본 먹튀 자본이 이곳에서 수조원 이상의 이익을 거둬간 반면 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박탈해갔다”며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고용승계뿐이다. 금속노조는 19만 조합원들과 함께 반복되는 먹튀를 끝장내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망루 바로 앞엔 녹색정의당 양경규 국회의원이 천막을 설치해 노동자와 연대했다. 천막에는 ‘옵티칼하이테크 농성장 강제철거 증각 중단하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양 의원은 “노동자에 고통을 가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먹튀는 이제 근절해야 한다. 노동자와 함께 투쟁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진보정당은 사회적으로 가장 고통받는 사람, 노동자 곁에 있어야 한다. 그곳에 천막을 설치한 것”이라고 전했다.
○ 금속노조는 이날 강제집행이 중지되고 경찰이 철수할 때까지 결의대회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 다운 링크 :
개요
■ 제목: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강제집행 저지 금속노조 결의대회 및 집행 저지 투쟁
■ 일시: 2024년 2월 16일(금) 오전 9시
■ 장소: 한국옵티칼하이테크(경북 구미시 4공단로7길 53-29)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김한주 언론국장 010-3002-8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