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지엠, 노사 합의 뒤엎고 직영정비 폐쇄 일방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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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1-07 17:06조회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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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 직영정비 폐쇄 일방적 통보는 국내시장을 포기하고 철수를 준비하는 것
교섭 합의 정면 위반이자 고용파괴 행위
■ 한국지엠 노사는 2025년 임금교섭을 통해 직영 정비소와 관련해 “미리 정해진 결과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 나간다”라고 합의했다. 세부적 내용이 정리되어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에서 지난 7일 ‘직영서비스센터 활성화 TFT’를 오는 11일 개최하자고 공문을 보냈다. 한국지엠 사측은 공문 발송 하루도 지나지 않아 직영정비를 폐쇄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 노동조합은 합의에 따라 ‘직영서비스센터 활성화 TFT’에 대한 구성, 배경, 제안 취지, 운영방안, 역할 등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본사’의 결정이라며 이를 뒤엎은 사측에 대해 노동조합은 분노한다.
■ ‘직영서비스센터 활성화 TFT’는 관세의 불안 요인 해소를 위해 서비스센터의 운영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활성화 및 업무 다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노동조합은 희생을 감수하겠다고 입장까지 밝혔다.
■ 한국지엠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시도는 한국지엠의 단순한 사업구조 개편을 넘어, 자동차산업에서 서비스산업의 외주화, 미래차 전환에 따른 사전 고용정리 등 전형적인 구조조정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지엠 이후 다른 외투 완성차(르노·KG모빌리티), 국내 완성차, 서비스·물류·플랫폼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패턴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이에 한국지엠지부는 구조조정의 위험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번 기습적인 직영정비 폐쇄를 반대하고 법적 검토를 비롯하여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저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