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135주년 세계 노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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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5-01 12:04조회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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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깃발, 단결의 함성으로 새 세상을
135주년 세계 노동절에 부쳐
봄은 누구를 향해 오는가. 광장의 힘은 무도한 권력을 끌어내렸고,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봄을 장밋빛으로 그리는 건 광장이 아니라, 기득권들의 정치뿐이다. 하늘 감옥이 여전히 존재하듯, 광장의 사투는 끝나지 않았다. 일하는 사람들의 진정한 봄은 아직도 요원하다.
내란 세력을 청산해야 비로소 새로운 시작이다. 김형수, 박정혜 고공농성 노동자가 승리해야 노동자의 봄이다. 노동 중심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새 세상이다. 만연한 차별과 배제가 사라져야 진정한 평등 세상이다. 그래서 금속노조는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투쟁을 멈출 수가 없다.
135년 전, 세계에 울려 퍼진 구호를 오늘도 외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나라, 여전히 중대재해가 끊이질 않는 나라, 비정규직은 계속 늘어나고, 더 열악한 환경에 내몰리는 이 나라에서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일어서 광장에 나선다. 노동자·민중의 봄을 찾기 위해 투쟁을 준비한다.
노조법 2·3조를 개정하라. 하청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승계를 보장하라.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철폐하라. 모든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우리의 구호를 실현할 때까지, 금속노조는 진군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5년 5월 1일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