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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금속성명]언론노조 MBC, KBS의 총파업을 적극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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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17-08-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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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MBC, KBS의 총파업을 적극지지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김상구)은 공영방송 정상화와 언론적폐청산을 위한 문화방송(MBC), 한국방송(KBS)9월 총파업 결정을 적극지지한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MBCKBS가 보여준 대형오보와 유가족 모독사건은 공영방송이 얼마나 무기력하게 정권에 종속되었는지 보여준 결정적인 상황이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MBCKBS는 철저하게 정권의 시녀로 전락해왔고 공공의 이익과 안녕을 위해야 할 공영방송은 권력자와 특정 정치인 그리고 재벌을 위한 나팔수가 되었으며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해마다 바닥을 모르고 추락해 왔다. 낙하산 사장과 고위 임원들은 공영방송을 처절하게 무너트려 왔으며 언론자유를 위해 저항하던 언론인들에게 징계를 남발하며 공영방송안에서 민주노조를 와해시켜왔다.

 

언론은 사회의 공기(公器)이다. 이번 파업은 더 이상 공영방송이 무너질 수 없다는 조합원들의 처절한 외침이다. MBCKBS 조합원들의 정당한 파업을 불법행위운운하며 탄압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방송의 모든 적폐를 청산해야 할 것이다.

 

공정한 언론은 민주주의 국가에 꼭 필요한 공공재이다. 언론이 무너지면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자, 재벌등 소수 특권계층만이 살맛나는 세상이 되어 갈 것이다.

 

금속노조는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위해 총파업을 결정한 MBC,KBS 노동자들의 총 파업 투쟁을 적극지지하며 끝까지 연대하고 싸워 나갈 것이다.

 

2017831

전국금속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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