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취재요청]PU코팅 안전장갑의 독성물질 다량검출 결과 폭로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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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17-06-21 11:49조회47,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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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만이 아니었다.
PU코팅 안전장갑의 독성물질(디메틸포름아미드)
다량검출 결과 폭로 국회 기자회견
1.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김상구)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 발암물질 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6월 22일(목) 오전 11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PU코팅 안전장갑에서 다량의 디메틸포름아미드(아래 DMF)가 검출된 사실을 폭로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2. 지난 3월 6일 언론은 통해 다국적기업인 3M에서 생산한 폴리우레탄(PU) 코팅 안전장갑에서 독성물질인 DMF가 독일 기준의 30배가 넘는 양인 378㎎/㎏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DMF는 국내 산업안전보건법에서도 노동자의 건강상 중대한 위험을 끼칠 수 있는 물질인 특별관리대상물질로 정하고 있는 유해물질입니다. DMF에 노출될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금속노조는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매일같이 사용하고 있고, 피부에 직접 닿아 얼마든지 유해물질의 피부 흡수가 가능한 안전장갑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소속 사업장에서의 3M 제품 사용을 중단시켰습니다. 또한 3M 제품 외에 다량 사용하는 안전장갑 6개 제품에 대한 DMF 잔존량 성분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4.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PU코팅이 된 안전장갑 제품에서 모두 DMF가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에 DMF 잔존량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어떠한 제재도 없이 노동 현장에서 독성물질 장갑이 사용되고, 노동자들이 독성물질에 노출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와 강병원 의원실, 발암물질 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DMF 잔존량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5.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7년 6월 22일(목) 오전 11:20
◦ 장소 : 국회 정론관
◦ 주 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강병원국회의원, 발암물질 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
◦ 기자회견 순서
- 사 회 :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
- 발언1 : 코팅안전장갑 조사배경 및 독성물질 잔존량 결과 발표 (금속노조 나현선 노동안전보건국장)
- 발언2 :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장갑의 문제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정현철 노동안전부장)
- 발언3 : 유해화학물질 저감을 위한 노력과 대책마련을 위한 제언 (발암물질 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
- 기자회견문 낭독 : 김상구 금속노조 위원장
◦ 담당 :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나현선 (010-2424-3672)
2017년 6월 21일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