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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파국은 자본이 불렀다 - 현대제철 직장폐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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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2-24 15:46 조회5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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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은 자본이 불렀다
현대차 그룹사 초유의 직장폐쇄

현대제철이 24일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현대제철 노동자들의 정당한 쟁의행위에 대한 선전포고다. 금속노조는 이번 직장폐쇄를 현대차 그룹사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한다.

해를 넘긴 임단협에도 이윤을 분배할 수 없다는 자본의 파렴치에 노동자의 분노만 커간다. 지난해보다 못한 인상안, 현대차 그룹사보다 현저히 낮은 인상안을 두고 어느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하고, 미래를 바라보겠는가. 금속노조는 전체 사업장 기본급 인상안을 15만원 이상으로 정했는데 현대제철은 10만원에서 고작 1천원을 올린 10만 1천원이 마지막 제시안이었다. 노동자를 기만하는 수준이 도를 넘었다.

현대차는 그룹사를 통제하며 이윤의 독점을 심화하고 있다. 현대제철 원청, 자회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동 투쟁은 공급망 이윤의 정당한 분배, 지속 가능한 노동을 위한 것이었다. 그저 ‘과도한 성과급’ 운운하며 민주노조를 깎아내리기 급급한 사측의 궤변은 통하지 않는다.

현대차 그룹사 초유의 직장폐쇄, 금속노조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타날 모든 문제의 책임은 그룹사 통제 전략을 고수하는 현대차와 현대제철에 있을 것이다. 금속노조는 자본의 폭력에 맞서 투쟁으로 승리할 것이다.

2025년 2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