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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노조법 개정! 특고노동자 기본권 쟁취! LG케어솔루션 임단협 투쟁 승리! 진짜 사장 구광모 나와라! 금속노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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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7-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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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의‘아킬레스건’
저임금 ‧ 무권리 특수고용노동자 착취하는
LG그룹 인화(人和)경영은 허구다
LG전자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 올해도 임‧단협 교섭 불성실
3년 연속 특수고용노동자 쟁의행위 돌입, 전국집중 집회 개최



개요



■ 제목: 노조법 2조 ‧ 3조 즉각 개정!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LG케어솔루션 임 ․ 단협 투쟁 승리! 진짜 사장 구광모 나와라!
금속노조 서울지부 결의대회
■ 일시: 2024년 7월 26일(금) 14시
■ 장소: 여의도 LG트윈타워 앞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128)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 순서: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대회사 : 금속노조 서울지부 김태을 지부장
2) 격려사 : 민주노총 임원, 민주노총 서울본부 임원
3) 투쟁사 :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
4) 문화공연 : 몸짓패 선언 공연, 조합원 공연
5) 교섭 보고 : LG케어솔루션지회 이장희 부지회장
6) 연대사 :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지부 김순옥 지부장
7) 현장발언 : 조합원 자유발언(3-5인)
8) 투쟁선포 : LG케어솔루션지회 김정원 지회장
9) 퍼포먼스

■ 문의: 금속노조 서울지부 조직국장 황수진 010-9232-9698
금속노조 서울지부 LG케어솔루션지회 지회장 김정원 010-5778-7455

[첨부자료 1] 집회 취지
인화(人和), 잘 알려졌듯 LG그룹이 구인회 창업회장 시절부터 내세워 지난 76년간 유지해온 경영이념입니다. 그러나 구광모 현 LG그룹 회장은‘서로 아끼고 화합(人和)’할 대상으로부터 우리를 배제했습니다. 우리는 LG전자가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에 소속된 4,500여명의 케어솔루션 매니저입니다.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기본급 없이 수수료로만 생계를 유지하며 저임금에 시달리는 특수고용노동자입니다.

금속노조에 가입해 단체교섭을 진행하게 되면서 비로소 집단적 힘으로 임금과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지만, 난관은 계속되었습니다. 모회사 LG전자는 뒤에 숨고, 교섭에 참여하는 사측(자회사) 교섭위원들은 결정권이 없습니다. 매년 이맘때 우리의 속앓이는 깊어갑니다. 다른 LG전자 자회사의 정규직 노동자들은 일찍이 교섭을 마무리짓거나, 혹은 노조 요구안과 사측 제시안 사이에서 쟁점을 좁혀가는 동안 케어솔루션 교섭은 늘 마지막까지 공회전이기 때문입니다. 특수고용노동자는 노조를 만들어도 차별받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4월 29일 시작한 2024년 케어솔루션 단체교섭은 현재까지 진전이 없습니다. 사측이 거의 모든 요구안에 대해‘수용불가’입장을 고수하며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 요구안은 점검 수수료 건당 500원 인상, 유류비 지원 인상(현재 월 평균 1.5만원 지원), 퇴직금 지급(현재 퇴직급 없음), 교육‧미팅 참석 수수료(현재 무급노동), 차량 유지‧수리비 실비 지원(현재 지원 없음) 등입니다. 나날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때문에 마트에서 대파 한 단, 사과 한 개 집어들기가 망설여지는데 사측은 우리 수수료만큼은 올릴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요구가 과하다고 합니다.

LG전자가 전략적으로 성장시켜온 구독(렌탈)사업은 우리 특수고용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착취로 지탱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치명적 약점입니다. 더 이상은 참지 않겠습니다.

국민적 지지에 힘입어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지난 국회에서 통과되고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좌절되었습니다. 우리도 같이 좌절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결정과정에서 도급노동자의 최저임금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며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노조법 개정안이 다시 한 번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당사자인 우리의 목소리를 크게 내겠습니다.  

전국의 LG케어솔루션 여성노동자들이 7월 26일 하루만큼은 손에서 점검도구를 놓고 투쟁의 주먹을 꼭 쥐겠습니다. 각지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상경하여 LG그룹의 상징 여의도 트윈타워 앞에서 집중집회를 개최합니다.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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