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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성과배분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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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3-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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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땀 흘렸지만 너희 몫은 없다.
잘릴 땐 먼저, 나눌 땐 제외되는
현대차 비정규직들 공동 순회투쟁 !
상생협력금을 폐지하려는 현대자동차에 맞서
현대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6개 지회, 공동투쟁 결의 !
3개 공장과 남양연구소, 양재동에서 기자회견과 선전전 진행



개요



■ 제목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성과배분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현대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6개 지회의 순회 기자회견 및 공동 선전전
■ 일시 : 3월 13일(목) 14:30
■ 장소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정문 앞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전주·아산·남양),
              현대그린푸드지회(울산·전주·경기)
■ 기자회견 순서 (울산)
   참가자 소개 및 취지 발언
   발언 1. 금속노조 부위원장 허원  
   발언 2.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단위 당사자 발언 1
   발언 3.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단위 당사자 발언 2
   발언 4.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 안태호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김광수 현대자동차 전주비정규직지회 지회장 (010-3064-5288)

○ 현대자동차가 연이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공장에서 차별과 소외를 당하면서도 본인의 맡은 바를 수행한 생산 하도급 노동자와 식당, 미화, 보안 등과 같은 공장 유지운영 공정의 노동자들의 공로가 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 그런데 공장의 거리에서, 식당에서, 정문에서, 그리고 생산의 현장에서 정규직 노동자 동지들과 함께 땀을 흘려 일한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현대자동차는 너희 몫은 없다고 말하며 성과를 빼앗아 가려 합니다. 공장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잘려 나가는 것이 우리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그런데 공장이 잘 나갈 때마저 보상에서 우리를 제외하려는 현대자동차의 잔혹함에 치가 떨립니다.

○ 현대자동차는 매년 상생협력금이라는 명목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배분했습니다. 이 상생협력금은 명칭은 조금씩 바뀌어 왔으나 2016년 이전까지는 정규직 대비 80%라는 고정된 기준에 따라 각 사내업체의 노동자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부터 성과배분에서 제외되는 사내업체가 대량 발생하며 지급 대상이 대폭 축소되는 한편 상생협력금의 지급 기준도 정규직 대비 80%에서 매년 하향 변동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그리고 작년 2024년에는 모든 사내하청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성과배분을 하지 않겠다는 현대자동차의 입장이 현대자동차지부를 통해 확인되었고 원하청 노조의 공동대응으로 이를 일시적으로 저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는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성과배분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2025년에도 비정규직 성과배분의 침탈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이에 현대자동차지부와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6개 지회(현대자동차 전주·아산·남양 3개 비정규직지회, 현대그린푸드 울산·전주·경기 3개 지회, 이하 6개 지회)는 원하청 노조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예고된 비정규직 성과배분 침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대차지부는 정규직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비정규직 성과배분 기준에 대해 논의하고, 6개 지회는 공동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현대차가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압박을 가할 것입니다.

○ 2025년 6개 지회의 첫 번째 공동투쟁은 현대차 국내 3개 생산공장(울산, 전주, 아산)과 남양연구소 그리고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에서 순회 기자회견 및 공동 선전전을 진행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분배 기준 수립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고자 합니다.

○ 끝없는 차별의 철폐와 불안노동의 해소를 위한 당사자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언론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 순회 기자회견 일정 및 내용 참고
(1) 3월 13일(목) 14:30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정문
(2) 3월 20일(목) 14:30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본관 정문
(3) 3월 27일(목) 14:40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본관 정문
(4) 4월 03일(목) 14:00 -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정문
(5) 4월 10일(목) 14:00 -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

 위와 같이 3월 13일 울산에서 시작하여 전주, 아산, 남양, 서울 양재동까지 총 5차례의 기자회견과 선전전이 진행됩니다. 각 일정마다 각 공장에 존재하는 노동자 차별사례가 각기 다른 기자회견문을 통해 작성·배포될 예정이며 양재동 기자회견에는 3개 공장과 남양연구소의 차별사례를 모두 취합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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