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거통고조선하청지회 한화 본사 앞 농성 돌입
강인석 부지회장 단식 중단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1월 7일(화) 오후 1시
○ 장소 : 한화 본사 앞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86)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 문의 : 이김춘택 사무장(010-6568-6881)


1. 공정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의 노조탄압에 맞서 2024년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11월 13일부터 한화오션 사내에서 노숙농성을 해왔습니다. 또한, 강인석 부지회장은 11월 20일부터 단식을 시작해 1월 7일로 49일째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3. 조선하청지회는 5개월 만에 19개 한화오션 하청업체와 ‘대표교섭’ 형태로 단체교섭을 재개해 12월 23일 ~ 27일 4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청업체 교섭위원들은 임금인상은 물론이고 단체협약 모든 조항에 대해 단 하나도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여 교섭은 다시 중단되었습니다.

4. 조선하청지회는 하청노동자의 진짜 사장인 원청 한화오션이 결단하지 않는 한 하청업체와의 단체교섭은 아무런 내용 없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2025년 1월 7일부터 서울 한화오션 본사 앞에서 한화오션의 결단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합니다.

5. 한편, 49일 동안 단식을 해온 강인석 부지회장의 건강이 위험할 정도로 악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1월 6일 창원지역 시민사회 원로들과 허성무, 정혜경 국회의원이 한화오션을 면담한 뒤 농성장을 찾아와 강인석 부지회장의 단식 중단을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 관련 언론보도 : https://omn.kr/2brfl )

6. 조선하청지회는 강인석 부지회장 건강에 대한 의료진의 권고와 창원지역 시민사회 원로들의 요구를 수용해, 한화본사 앞 농성을 시작하는 1월 7일로 49일째 계속해 온 단식을 중단합니다. 이에 1월 7일(화) 오후 1시 ‘강인석 부지회장 단식 중단 및 한화본사 앞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7.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