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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성명] 윤석열 놔주고 노동자 때려잡는 경찰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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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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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놔주고 노동자 때려잡는 경찰 규탄한다

윤석열을 못 잡은 경찰이 노동자는 팔을 뒤로 꺾고, 바닥에 짓뭉개며 강제로 연행했다. 4일 오후 금속노조 조합원 1명을 포함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폭력 연행한 경찰을 규탄한다.

강자에게 한없이 약하고, 약자엔 잔혹하게도 강한 공권력은 존재 이유를 상실했다.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 현장에서 노동자의 머리가 깨지도록 때려잡던 경찰이다. 노동자를 향해 곤봉을 휘두르고, 테이저건을 쏘고, 헬기로 최루액을 퍼부었다. 변함이 없없다. 2016년엔 물대포로 백남기 농민을 죽였고, 2022년 대우조선(현 한화오션) 하청 파업 현장에도 특공대를 배치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금속노조는 경찰이 무얼 했는지 안다. 또 지금 무얼 하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 윤석열 앞에 물러터진 공권력은 지금도 여전히 정의를 요구하는 노동자·민중을 때려잡고 있다. 그런 공권력을 눈앞에 둔 금속노조가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불의에 참지 않고, 행동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게 누구란 말인가.

역사가 기록하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안 잡는 경찰은 내란 비호 세력이다. 약자에게만 폭력 집단이다. 그 기록이 두렵다면 연행자를 당장 석방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2025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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