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중공업 경비 집단 폭력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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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0-14 13:18조회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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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0일 폭력경비대 난동 규탄 기자회견문.hwp (160.0K) 99회 다운로드 DATE : 2024-10-14 13: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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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현대중공업
폭력 경비대 난동 규탄 기자회견
10월 10일 금속노조 현중지부 오후 4시간 파업투쟁에서 발생한 현대중공업 용역깡패집단 폭력경비대의 만행 규탄 기자회견을 하겠습니다.
현대중공업 용역깡패집단 폭력경비대의 만행이 도를 넘었습니다.
10월 10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는 10번째 파업집회를 하였습니다.
현중지부는 파업과정에서 평화적 집회와 현장실천활동을 하는 도중 파업에 참여하여 단체협상 요구 구호를 외치는 조합원들에게 현대중공업 용역깡패 집단인 경비대가 집단폭력, 집단린치를 가해 척추 골절과 두개골 창상 등의 상해를 가하는 심각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파업대오를 따라다니며 온갖 욕설과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파업을 방해하고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 단체행동권을 폭력으로 짓밟는 만행까지 저질렀습니다.
용역깡패집단의 가공할 폭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폭력을 저지른 경비대와 이를 사주한 현대중공업 사측의 노동조합에 대한 저열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이번 폭력사건은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9월 10일에도 폭력경비대가 난동을 부려 평화적 집회를 방해하고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아무런 반성도 없고 재발방지는커녕 또다시 같은 폭력을 저질러 상습적 폭력단계로 상습폭력집단으로 변모해가는 경비대의 모습이 경악스럽습니다.
이번 사건이 어찌 경비대의 단독 결정이겠습니까?
10번째에 이르는 파업투쟁에서 폭력경비대는 매번 위협적인 모습으로 파업집회를 방해해왔습니다. 실천활동 지역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도 하고 물리력으로 저지하면서 까지 파업투쟁을 방해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러 왔습니다.
이런 폭력경비대의 활동이 정기선부회장과 현대중공업 이상균사장의 지시가 있지 아니하고서 가능할 리가 있겠습니까?
산업보안 본래의 직종과는 전혀 무관한 파업 전문 방해꾼의 모습으로 둔갑시킬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이겠습니까?
집단폭력 집단린치 배후에 있는 현대중공업 이상균사장과 정기선부회장의 직접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집단폭력에 가담한 폭력경비대에 대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9월 10일과 10월 10일 두 차례의 집단폭력사건의 책임자를 엄정 문책하기를 요구합니다.
금속노조 현중지부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마찬가지로 폭력을 행사하고 폭력을 사주한 책임을 물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를 통해 일터에서 평화적으로 파업을 하고 집회를 하는데 더 이상의 방해가 없도록 할 것입니다.
짧은 구호로 정리하겠습니다.
폭력경비대 규탄한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경비대 폭행 사주한 이상균사장은 사퇴하라!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4년 10월 14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백호선
<끝>
개요
■ 제목: 현대중공업 경비 집단폭력 규탄 기자회견
■ 일시: 10월 14일(월) 오전 10시
■ 장소: 울산시청 프레스센터
■ 문의: 김규진 현중지부 정책기획실장 010-3408-6313
※ 사진 및 영상 다운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