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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성명] 금속노조는 이길 때까지 싸운다 - 박정혜 고공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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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8-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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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는 이길 때까지 싸운다
박정혜 고공농성 600일, 땅에서 더 크게 투쟁해 승리하자

박정혜 동지가 땅을 밟았다. 고공농성 600일, 그 자체로 세계 노동운동사의 기록이 됐다. 두 번의 혹한, 두 번의 폭염을 뚫고, 옵티칼 노동자의 목소리를 사회 전체에 외쳤다. 언론이 주목하고, 외신이 방문하고, 일본 현지에서 집회가 열리고, 국회의원, 당대표, 국회의장, 대선 후보 등 정치인이 박정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박정혜의 투혼, 고공농성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했을 장면이다.

하지만 노동자는 일터로 돌아가지 못했다. 금속 노동자가 싸워서 나아가야 할 이유는 여전히 차고 넘친다. 금속노조의 교섭 요구를 종잇장 취급하는 먹튀 자본에 노동자·민중의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사회적 비판과 들불 같은 투쟁에 직면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교섭 테이블로 나와라. 닛토덴코는 직시하라. 금속노조는 이길 때까지 싸운다.

우리가 함께 투쟁해서 이겨야 제2의 옵티칼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우리가 요구를 관철해야 다른 외투기업 노동자도 살 수 있다. 우리가 승리해야 또 다른 노동자가 절규할 하늘을 찾지 않는다. 금속노조가 땅에서 투쟁을 다시 시작하니, 함께 싸워서 함께 승리하자.

2025년 8월 2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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