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현대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성과분배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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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4-16 10:32조회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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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 ‘상생’이 있는가
성과 배분에 비정규직 배제·차별 계속…당사자 기자회견
개요
■ 제목: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성과분배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4월 17일(목) 오후 1시
■ 장소: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순서:
1. 기자회견 취지설명 - 사회자
2. 당사자 발언 1 – 김광수 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장
3. 당사자 발언 2 – 김영아 현대그린푸드전주지회장
4. 금속노조 발언 – 허원 부위원장
5. 상징의식
6.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진환 조직국장 010-2732-2318
○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됐지만 비정규직 노동 현장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비정규직은 여전히 임금과 고용, 복지, 사회안전망 모든 분야에서 차별받고 있습니다. 일터까지 민주주의가 들어서야 노동자들은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특히 현대자동차는 한국 사회에서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확대한 주요 재벌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법파견이 제기된 지도 2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사과 한번 없이 2차, 3차 하청을 확대하며 더 복잡한 고용구조를 만들고, 아울러 간접생산업체, 비생산업체 등으로 나눠 노동자 간 배제와 차별을 거듭하는 실정입니다.
○ 현대자동차는 매년 ‘상생협력금’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원청의 성과를 배분하고 있으나 정규직 대비 31~48% 수준으로 차등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현대자동차 전체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대부분은 성과 배분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해엔 현대차 원청이 모든 사내하청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배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원하청 노동자의 공동대응에 저지당하기도 했습니다.
○ 이처럼 현대차 자본은 틈이 있기만 하면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를 분배의 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합니다.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대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공정에 참여하고 같은 땀을 흘리는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 대우를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성과와 이윤을 남겼다면 응당 노동자들에게도 그 몫을 평등하게 분배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가 값어치 있는 노동, 값싼 노동을 멋대로 구분 짓고 이윤을 재벌로 사유화한 결과가 지금 양극화된 노동 사회입니다. 그래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양극화 해결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3개 지회(전주, 아산, 남양)와 현대그린푸드 3개 지회(전주, 울산, 경기), 현대자동차 울산보안지회가 공동투쟁을 벌입니다. 당사자들의 목소리로 노동자의 몫을 공정하게 분배하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고, 나아가 노동의 양극화가 해소될 수 있도록 언론 노동자의 적극적인 취재를 당부드립니다.
※ 기자회견문 당일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