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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고공농성 100일, 한국니토옵티칼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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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4-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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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 100일, 먹튀 자본은 노동자 외침에 답하라
17일 한국니토옵티칼 앞 금속노조 결의대회



개요



■ 제목: 고공농성 100일, 한국니토옵티칼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
■ 일시: 2024년 4월 17일(수) 오후 2시
■ 장소: 한국니토옵티칼 앞(평택시 청북읍 현곡산단로40)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순서: (사회) 금속노조 사무처장 엄상진대회사 – 금속노조 위원장 장창열투쟁사 – 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공연1 –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 노래패 ‘작은노래’투쟁사 –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안규백연대사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시경 스님공연2 – 노동가수 지민주투쟁사 –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지회장 최현환전화연결 – 고공농성자상징 의식 및 행진투쟁사 – 구미지부 지부장 김준일
■ 문의: 김한주 언론국장 010-3002-8759


○ 오는 17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소현숙, 박정혜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100일째를 맞습니다. 일본 기업 니토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일방 청산은 ‘먹고 튀기’이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시작한 고공농성, 더 이상 길어질 수는 없습니다.

○ 니토가 마찬가지로 전체 지분을 소유한‘쌍둥이 회사’, 한국니토옵티칼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물량을 대체 생산하고 노동자를 신규채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같은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하게 해달라는 해고 노동자의 요구는 지극히 정당합니다.

○ 그런데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측은 노동자의 요구를 무시하며 손배가압류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헌법상 노동자의 권리 행사를 제약하고 목숨까지 위협하는 손배가압류는 이제 근절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모여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외국인투자기업의 행태에 사회적 비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 “한국에선 그래도 되니까”라는 이심전심인지 외투기업은 먹튀 행렬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먹튀 이후 부산의 말레베어 사업장에서도 공장 폐쇄가 예고돼 노동자들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고공농성 노동자들은 모든 먹튀에 맞선 싸움을 천명하며 전체 외투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승리하고 내려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고립된 하늘에 내몰릴 때 정부의 역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측이 공장 침탈을 시도할 때마다 공권력을 배치해 노동자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고질적인 ‘먹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외투 자본을 규제하고 통제하는 입법과 행정을 펼쳐야 합니다.

○ 더 나은 사회, 노동자가 억울함이 없는 사회를 위해 소현숙, 박정혜가 100일째 공장 옥상에서 고립된 채 싸우고 있습니다. 고립을 연대로 바꾸는 저항을 금속노조가 다시 한번 시도합니다. 금속노조는 17일 오후 2시 평택 한국니토옵티칼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평택에 집결한 금속 노동자의 투쟁으로 고용승계를 쟁취할 것입니다.

○ 노동자가 더는 억울한 사회를 살지 않도록, ‘먹튀’ 횡포가 이제는 사라지도록, 언론 노동자의 적극적인 취재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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