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성과분배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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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4-17 18:05조회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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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현대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성과분배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기자회견
개요
■ 제목: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성과분배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4월 17일(목) 오후 1시
■ 장소: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순서:
1. 기자회견 취지설명 - 사회자
2. 당사자 발언 1 – 김광수 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장
3. 당사자 발언 2 – 김영아 현대그린푸드전주지회장
4. 금속노조 발언 – 허원 부위원장
5. 상징의식
6.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진환 조직국장 010-2732-2318
※ 첨부 : 기자회견문 / 각 발언문 / 참조자료
[기자회견문]
비정규직 차별, 없어야 민주주의다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성과분배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를 위한 기자회견문
국가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지 않고, 지배자에게만 있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한 기업이 낸 이윤을 모두에게 고루 나누지 않고 재벌 총수 등 소수만 독식한다면 이 역시 민주주의가 아니다. 새로운 시대는 광장의 민주주의를 일터의 민주주의까지 완성하라 요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한 대를 만드는 데 수많은 노동이 투입된다. 직접과 간접, 생산과 비생산으로 공정을 나눈다 하더라도 어느 하나만 빠지면 자동차는 온전히 만들어지지 못한다. 자동차 완성에 기여하는 노동에 값어치를 따질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런데 현대차는 하청이라는 이유로, 간접 공정이라는 이유로, 라인 노동이 아니라는 이유로 노동을 구분 짓고 차별을 거듭하고 있다. ‘비정규직’이라는 딱지로 현대차의 성과 분배에서 배제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불법파견을 20년 넘게 벌이고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사과 한 번 안 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다단계 하청구조를 더 복잡하게 조성하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다. 여전히 비정규직은 최저임금 수준에 성과 배분에서도 차별받는 실정인데 정의선은 여러 기업에서 갈수록 많은 연봉을 쓸어 담고 있다. 단언컨대 현대차에 ‘상생’은 없다.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공정한 분배를 투쟁으로 쟁취할 것이다. 재벌이라는 이유만으로 곳간 터질 듯 이윤을 독식하지 않고, 비정규직이란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는 일터를 만들 것이다.
2025년 4월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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