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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국지엠 현금배당 돈잔치 진짜 사장 한국지엠을 강력히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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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4-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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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국지엠 현금배당 돈잔치 진짜 사장 한국지엠을 강력히 규탄한다!



4월 15일(수) 배포 | 인천지부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 | 담당: 김태훈 지회장 010-5517-4337



한국지엠 2차업체 하청노동자 피눈물 쥐어짠 수조원대 현금배당 돈잔치 진짜 사장 한국지엠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국지엠 사내 2차 하청업체 피디에스(현 비원테크) 소속 노동자들이 일한 대가인 퇴직금조차 아직까지 받지 못한 채 벼랑 끝 생존권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진짜 사장인 '원청' 한국지엠은 하청노동자들의 피눈물 나는 호소를 철저히 외면한 채, 11년 만의 현금 배당이라며 수천억 원대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1,235억 원 규모의 우선주 현금 배당을 확정 지었다. 나아가 주식발행 초과금 약 4조 3,465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향후 수조 원대 중간배당까지 거론되는 등, 배당에 쓸 '실탄'을 두둑하게 챙겼다고 한다. 저들은 이를 두고 ‘국내 철수설 불식’이니 ‘재무 건전성 강화’라며 온갖 요란을 떨지만, 그 천문학적인 흑자 전환과 돈잔치의 이면에는 불안정한 고용 속에서도 묵묵히 컨베이어 벨트를 돌려온 사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이 뼈대로 박혀 있다. 


​원청이 수천억 원의 배를 불리는 동안, 차를 직접 만든 하청노동자들의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2차 하청노동자들은 원청이 누리는 그 어떤 성과급에서도 철저히 배제되어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작업 중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다쳐도 사내 부속병원조차 마음대로 이용하지 못한다. 부속병원 이용 내역 자체가 원청인 한국지엠에 보고되고, 이는 향후 소속 업체의 입찰 페널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원청의 이익을 위해 뼈 빠지게 일하다 다쳐도 숨죽여야만 하는 참혹한 환경이다. 


​급기야 이제는 마땅히 받아야 할 퇴직금조차 받지 못해, 노동자들이 피 말리는 소송에 나서야 할 처지에 놓였다. 기나긴 소송을 감내하더라도 그 체불 금액을 온전히 다 받을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인 막막한 상황이다. 단물만 빨아먹고 가차 없이 쓰다 버리는 소모품, 이것이 지금 한국지엠 공장에서 일하는 하청노동자들의 끔찍한 민낯이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원청 한국지엠은 비정규직지회의 정당한 교섭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며 '하청업체의 문제'라며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다.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차체부 2차 하청노동자들의 업무 서열을 관리하는 전산망을 1차 BTX 하청업체 전산망으로 몰래 싹 다 교체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이는 원청으로서의 사용자 책임은 회피하고, 원청의 지배력을 숨기기 위한 비열한 은폐 공작에 불과하다.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땀 흘려 일한 곳은 한국지엠 공장이며, 이들이 생산한 차량이 곧 한국지엠의 천문학적인 이윤이 되었다. 한국지엠은 이 하도급 중간착취와 임금체불 사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주주들에게 안겨줄 수천억 원의 배당금은 차고 넘치면서, 함께 피땀 흘린 하청노동자들의 떼인 임금을 해결할 의지는 없다는 것은 기업의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마저 내팽개친 악질적인 행태다.


​한국지엠이 이 사회에서 진정 책임 있는 기업으로 남고자 한다면, 대규모 배당 잔치를 당장 멈추고 체불된 임금부터 즉각 해결에 나서야 한다.



​2026년 4월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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