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고강알루미늄지회, 투쟁으로 끝내 고용승계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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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2-05 13:38조회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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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고강알루미늄지회, 투쟁으로 끝내 고용승계 쟁취
7번째 구조조정, 211일만의 천막 농성, 고강알루미늄지회 노동자가 투쟁으로 끝내 고용보장 합의를 끌어냈다.
고강알루미늄은 현대건설 초대 사장 이명박 시절부터 박도봉 회장이 이끄는 알루코그룹에 이르기까지 지난 40년 동안 7차례 구조조정을 겪어왔다. 알루코 자본은 지난해 11월, 노조와 사전 협의 없이 언양공장 청산과 노동자 전원 해고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고강알루미늄 노동자들은 이를 알루코 자본의 ‘먹튀’ 행위로 규정하고 투쟁에 나섰다.
노동자들은 대전 알루코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는 한편, 서초구 자동차회관 앞 상경투쟁 등도 전개했다. 긴 투쟁 결과 지회장 포함 12명의 고용승계를 이끌어냈다. 1일 고용보장 잠정합의를 도출했고,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거쳐 4일 합의안에 서명했다.
고강알루미늄지회 노동자들은 투쟁으로 쟁취 못 할 것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고용승계 투쟁과 승리의 깃발을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에도 드높일 때다.
금속노조는 투쟁 승리를 일군 고강알루미늄지회 노동자에게 경의를 표하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도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투쟁의 열기를 높여갈 것이다.
2025년 12월 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