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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나중은 없다. 지금 당장 노조법 개정" 투쟁사업장 1차 공동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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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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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은 없다. 지금 당장 노조법 개정”
조선하청, 옵티칼, 판매연대, 태경, 이수 등 투쟁사업장
18일부터 2박 3일 공동투쟁…“노동자가 이겨야 진짜 민주주의”



개요



■ 제목: “지금 당장, 노조법 개정!” 투쟁사업장 1차 공동투쟁
■ 일시: 2025년 1월 18일(토) 오후 2시 ~ 1월 20일(월)
■ 장소: 서울 일대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김혜란 조직국장 010-9763-4963


○ 윤석열이 거부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절실한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파업을 이유로 470억 손배를 떠안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수억원 가압류를 받고 1년이 넘도록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원청 교섭이 필요한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고용 노동자, 노조파괴에 맞서 투쟁하는 태경산업 노동자, 부당하게 해고된 이수기업 노동자가 바로 그들입니다.

○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은 앞서서 싸워왔습니다. 세상의 부조리를 먼저 폭로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목 놓아 외쳐왔습니다. 그러자 윤석열 정권은 파업 투쟁 현장에 특공대를 배치하는가 하면, 고공농성장을 철거하려 굴삭기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은 이미 계엄과 같은 상황을 겪었던 것입니다.

○ 윤석열이 체포되고 모두가 새로운 민주주의를 말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효한 이들의 구호가 있습니다. 조선소에서는 “이대로는 살 수 없지 않습니까”, 하늘감옥에서는 “노동자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라고 외친 말이 그렇습니다. ‘생지옥’ 조선 하청 노동의 현실이 바뀌고, 외국인투자기업 사업장 ‘먹튀’가 사라지고, 간접고용 노동자가 헌법에 명시된 노동3권을 온전히 누리고, 정리해고와 노조탄압이 없는 세상이 올 때야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노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투쟁사업장 노동자의 요구는 원청 사용자성 인정, 손배 남용을 근절하는 노조법 2·3조 개정과 맞닿아 있습니다.

○ 그래서 금속노조 투쟁사업장이 한데 모여 공동 투쟁을 벌입니다. ‘나중에’라는 말로 가로막혔던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권리를 위해 서울 일대에서 2박 3일 시민과 함께 투쟁할 것입니다. 공동투쟁에 참여하는 단위는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서울지부 자동차판매연대지회,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광주전남지부 전남조선하청지회,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대구지부 성서공단지역지회 등입니다.

○ 투쟁사업장 노동자가 승리할 때 우리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대통령만 바뀐 세상이 아닌, 노조법 2·3조 개정을 통해 일하는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언론 노동자의 적극적인 취재를 당부드립니다.

※ 첨부 : 일정표, 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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