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2차 순환 파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1-16 10:31조회136회 댓글0건
첨부파일
-
개인정보취급방침
- 보도250116지지엠_2차순환파업.hwp (119.5K) 24회 다운로드 DATE : 2025-01-16 10:31:50
관련링크
본문
광주글로벌모터스 2차 순환파업
16일 조합원 140여명 4시간 파업
조립, 도장, 보전시설 3개 부서 12:20~16:20 부분파업
합법적 쟁의행위 방해 맞서 2차 순환파업 조합원 수 확대
15일 차체 조합원 14명 1시간 파업, 대표이사 도발 응징
1.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지회장 김진태) 조합원 140여 명이 16일 2차 순환파업에 나섭니다. 조립, 도장, 보전시설부 등 3개 부서 조합원들은 12시2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4시간 부분파업을 합니다. 파업 조합원은 12시에 사내 선전전을 하고 퇴근해서 교육 및 토론을 진행합니다.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14일 차체, 생산관리, 품질관리, 시설관리 등 4개 부서 조합원 70여 명이 4시간 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2. 오늘 파업 조합원이 1차 순환파업 때보다 2배 많은 것은 사측이 합법적 쟁의행위를 방해하며 노조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측 윤몽현 대표이사는 관리직 간부 여럿을 대동하고 몰려와 조합 대의원에게 파업 참여를 비난하고, 현장 관리자들은 파업참여 조합원에 대해 다른 부서로 전환배치하거나 보직해임 할 수 있다고 위협하며, 조합 현수막을 수시로 무단 철거하며 쟁의행위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3. 지난 15일 15시20분부터 자체부서 조합원 14명이 퇴근 전 1시간 부분파업을 한 것은 윤몽현 대표이사 때문이었습니다. 윤 대표이사는 관리직 간부 여럿을 대동하고 차체부서 조합 대의원에게 다가오더니, 입사시 노사생생협정서 준수 서명을 들먹이며 15일 파업 참여를 문제 삼았습니다. 당시 대표이사는 “너네가 요구하는 뭐냐?” 고 물어 조합대의원이 “조합이 요구안 전달하고 교섭에서 말하지 않았냐?”고 답하자, “나는 잘 모른다. 그래서 너 한테 물으러 왔다.”고 물었습니다. 사실상 시비였지만 조합 대의원은 “격려금 차등지급 없애달라. 직능급제 없애달라. 일반직은 진급할 때마다 시급 저렇게 올라가는데 직능급제로 기술직 올라가는 거 보면 말이 50%지(4년에 2만원 인상을 3년에 2만원 인상), 결국 시급 45원 오르는 거 아니냐? 이게 공평한거냐?” 고 물었습니다. 대표는 이에 답하지는 않고 노사생생협정서 준수 서명을 거론하며 파업을 문제 삼았습니다.
4. 윤몽현 대표이사가 입사시 노사상생협정서 준수 서명을 거론하며 파업한 것을 문제 삼는 것은 노조 가입금지와 쟁의행위 금지를 입사조건으로 하는 비열계약을 인정하는 것으로 이는 노동조합법상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합니다. (비열계약 조항은 노조법에 따라 무효입니다) 이에 조합은 해당부서 조합원 14명 파업으로 대표이사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선 것입니다. 조합은 윤몽현 대표이사의 행위처럼 돌발적으로 현장에서 조합원을 위협하거나 탄압하는 행위가 일어난다면 그에 대항하는 긴급 파업에 나설 수 있습니다.
5.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