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현대차 중대재해 사망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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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1-20 19:48조회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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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 작업 안전대책 부재로 3명의 노동자가
한 시, 한 공간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대차의 안일한 안전의식이 부른 참사입니다.
개요
■ 제목 : 밀폐공간 작업 안전대책 부재가 부른 현대차 중대재해 사망사고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1월 21일(목) 10시 30분
■ 장소 : 울산고용노동지청 앞
■ 순서 : 발언1 – 손덕헌 금속노조 부위원장
발언2 – 조창민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
발언3 – 현미향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울산지역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기자회견문 낭독 – 류성호 현대차지부 노동안전보건실장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민주노총 울산본부/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울산운동본부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010-2277-0886
○ 11월 19일(화) 15시 10분경 울산 현대자동차 전동화품질사업부 복합환경 챔버실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후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를 하던 노동자 3명이 한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재해자 3명 중 2명은 현대차 남양연구소 책임연구원이고, 다른 한 명은 하청업체(길앤에스)소속 연구원입니다. 재해자들은 밀폐공간인 복합환경 챔버실에서 영상 40도의 고온 환경과 시속 160km 속도로 차량 테스트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부검의 소견에 따르면 재해자들은 차량 배기가스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재해자들이 작업하던 복합환경 챔버실은 밀폐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관리 감독자는 물론 어떠한 안전보건 대책도 없었습니다. 차량 테스트 중에 당연히 발생하는 유해가스에 대한 측정도 없었습니다. 테스트니까, 연구니까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현대차 사측의 안일한 인식이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입니다.
○ 이번 사고는 한 공간에서 동시에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인명피해 규모는 물론 사고 원인도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현대자동차에서 벌어진 사고라고 믿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 동시에 대공장일수록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여실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 현대차와 노동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에 따른 안전보건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규모를 보면 경영책임자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합니다.
○ 금속노조의 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언론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