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단식투쟁 돌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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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1-19 13:20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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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지회
단식투쟁 돌입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1월 20일(수) 오전 11시
○ 장소 : 한화오션 서문 앞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대로 3370)
○ 주최 :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 문의 : 이김춘택 사무장(010-6568-6881)
1. 공정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소속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은 2024년 단체교섭 연내 타결을 위해 지난 11월 13일 한화오션 사내 선각삼거리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3. 노동조합이 사내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하는 것은 정당한 노동조합활동입니다. 또한, 천막을 설치하려는 장소인 선각삼거리는 노동자들이 출퇴근할 때 많이 오가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한화오션 생산업무나 시설관리권을 전혀 침해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정규직노동조합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도, 하청노동조합인 조선하청지회도 천막농성을 해왔던 장소입니다.
4. 그러나 한화오션은 노사협력팀, 상생협력팀 직원과 특히 정규직 현장 관리자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천막을 설치하지 못하게 부수고 폭력을 행사해 부상자가 발행하였습니다. 결국,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은 추운 날씨에 천막 없이 피켓을 바닥에 깔고 노숙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5. 한화오션은 하청노동자 노숙농성자 주변에 노사협력팀, 상생협력팀, 정규직 현장 관리자 등을 상주시켜 농성장을 감시하고 있는데, 하청노동자 농성장에는 침낭 등 방한물품조차 반입하지 못하게 하면서, 자신들은 컨테이너와 의자를 설치하고, 모포를 준비하고, 전기 물끓이기까지 가져와 커피를 마시며 노숙농성 중인 하청노동자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6. 또한, 블라인드 앱이나 카카오톡 단톡방에서는 하청노동자를 ‘하퀴벌레’ ‘간첩’ 등으로 부르며 하청노동자 노숙농성을 혐오하고 모욕하고 왜곡하는 발언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7. 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의 하청노조 탄압과 모욕과 혐오를 규탄하고, 정당한 노동조합활동인 천막농성을 보장을 요구하며, 2024년 단체교섭 연내 타결을 위해 19개 하청업체가 교섭단을 구성해 교섭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김형수 지회장과 강인석 부지회장이 11월 20일부터 단식투쟁에 돌입합니다.
8. 이에 2024년 11월 20일 오전 11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단식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