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5기 1년차 2차 임시대의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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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부는 3월 3일 근로자복지회관 1층 대강당에서 5기 1년차 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08년 지부집단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재적인원 124명 중 102명의 대의원 동지들이 참석한 지부 임시대의원대회는 오전 간부의무교육 (1강-성평등 교육 / 2강-금속노조 사업방향 및 계획 등)을 진행하고 오후 3시 30분까지 본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대차지부 정창봉 부지부장도 참석해 연대사를 통해 울산지부 운영위 참가와 연대를 강화할 것을 밝혔다.
지부는 내년 1월 1일부로 주간연속2교대제를 시행하고 세부 운영방안을 노사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한다는 요구안을 신설했다. 또 지부 산하 각 지회의 단체협약과 별도로 지회 집행간부에 대해 금속노조 활동시간을 월 5시간, 연간 60시간 유급 보장하고, 조합원 직선으로 선출된 금속노조 임원이나 지부 임원의 전임 보장과 지회장과 동일한 처우 등을 요구안으로 확정지었다.
울산지부는 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여하고, 지부를 강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올해 임단협 기조로 잡았다.
또 중앙교섭 및 지부 집단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메티아울산, 인성산업, 대경기계기술 사측에 대해 대각선 교섭 등을 진행, 요구안을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부는 주간연속 2교대제와 관련해 “지부 대책팀 구성 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대의원 참여 보장” “노사실무위 운영 등과 관련해서 지부의 원칙과 기준 마련” 등 대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며, 현대차지부와 긴밀한 협조로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