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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 창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15-01-29 03:52 조회1,527회

본문

1 28일 현대중공업 과장급 이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가 창립했다.

현대중공업은 경영의 책임을 30년간 청춘받쳐 일해온 노동자들에게 떠맡기며 1500명을 정리해고 하려고 하고있다. 이에 노동자들의 분노를 자아냈고 금속노조와 함께 '중공업 정리해고 박살'투쟁을 해나갈 것을 결의하였다.맑은>

앞으로 울산지부 조합원 동지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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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문
궁서\",\"serif\";>
     
    우리는 오늘 현대중공업에 종사하는 과장에서 부장 직급까지 6천여 노동자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일반직 노동조합 창립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 30년간 국가기간산업인 현대중공업을 오늘과 같은 대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회사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회사가 바쁘다면 저녁시간을 반납하고 휴일에도 출근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 해 회사를 동종업계 세계1위라는 거대한 반석 위에 세워 놓았습니다.
바탕\",\"serif\";>
     
    그러나 현대중공업 경영진들은 이와 같은 노력을 다 한 우리 사무일반직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는 커녕 경영이 어렵다는 핑계를 내세워 정든 일터를 떠나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구조조정의 칼을 빼 들었습니다. 도대체 이럴 수가 있단 말입니까? 지난해 3조2천억이라는 사상최대 적자의 원인이 경영을 제대로 분석하고 집행하지 못한 각 사업부 책임자와 경영진들의 무능 때문에 생긴 것임을 만천하가 다 아는데, 왜 가정의 일을 챙기기 보다는 회사발전을 위해 묵묵하게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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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12월 회사는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직책을 가진 저희 과장급 이상 부장 직책을 가진 수천여 노동자들의 정기상여금과 성과금을 성과연봉제란 명목으로 임금을 일방적으로 삭감했습니다. 그러나 성과연봉제 도입 서명을 받으면서 드러난 일방적인 서명강요는 진정한 동의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회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실경영의 책임을 저희 일반직 노동자에게 덮어 씌우며 구조조정이란 명분하에 강제 정리해고의 칼날을 겨누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실경영의 책임을 경영진들은 뒤로 빠진 체 저희들에게 전가시키는 회사가 제대로 된 기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탕\",\"serif\";>
     
    사람이 미래다’는 어느 광고의 주장처럼 추락하고 있는 오늘의 현대중공업바탕\",\"serif\";>바탕\",\"serif\";>를 보면서 절망을 느낄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업이 더 크게 발전하려면 인재를 키우고 고급 인력인 설계, 영업직 등 일반직 노동자를 비롯한 현대중공업 모든 종업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단히 안타깝게도 현대중공업 신임 경영자들은 현재 회사를 발전시키는 길이 아닌 구렁텅이로 내 몰고 있다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는 무책임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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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 일반직 지회는 잘못된 길로 접어 들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되살리기 위해 오늘 저녁 노동조합을 창립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지회 창립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현중노조 정병모 위원장과 20대 집행간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우리는 2015년 1월 28일 현대중공업 일반직 지회를 창립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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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음
    1. 일반직 지회 창립을 막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자행하고 있는 각종 회유와 탄압을 규탄하며 모든 일반직 노동자들이 지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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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현대중공업이 자행하는 희망퇴직을 빙자한 강제 정리해고를 철회 시킬 때까지 끝까지 투쟁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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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난해 회사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성과연봉제를 폐기시키기 위한 투쟁에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현대중공업노동조합이 함께 힘 모아 강력 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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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리는 현대중공업을 되살리기 위해 낙하산 사장 투입을 반대하며 최대주주의 전횡을 벗어 난 완전한 전문경영인 체계가 도입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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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1. 28.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바탕\",\"ser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