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집단교섭, 지회보충교섭 돌입 “중앙교섭 타결없이 지부·지회교섭 타결없다” 원칙 불변 금속노조는 지난 5월 13일 31차 중앙집행위 회의 결정에 따라 다음과 같은 교섭지침 1호를 발표했다. 교섭지침은 임단협이 마무리될 때까지 주간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금속노조 교섭 지침 1호 1. 교섭 돌입 시점 1) 중앙교섭 불참사업장(지부, 지회)은 5/2부터 대각선교섭에 돌입 2) 지역지부는 5/15부터 집단교섭에 돌입 3) 중앙교섭 참가사업장은 지부 관장하에 보충교섭에 돌입 2. 교섭 운영 방식 1) 중앙교섭은 화요일, 지역지부는 목요일(기업지부의 인근지부는 목요일 오전), 기업지부는 목요일을 고정으로 하고 중앙교섭이 있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 1회 이상 진행한다. 2) 불참사업장(지부, 지회)은 보충교섭단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대각선교섭에서 중앙요구+지부,지회요구안을 함께 다룬다. 3) 실무협의가 필요할 경우 교섭대표(지부는 조합임원, 지회는 지부임원)의 판단에 따라 진행한다. ※실무협의의 조합파견교섭위원 참가 및 의제, 속도조절은 조합 지침에 따른다. 3. 교섭 진행 규율 1) 중앙교섭 쟁취 없이 타결수준으로 가지 않는다. 2) 매주 교섭진행은 본조의 주간교섭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3) 교섭불참 및 불성실 교섭에 대한 사전, 사후 선전 및 대응투쟁을 반드시 진행한다. 금속노조의 이와 같은 방침은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어 투쟁동력을 상승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중앙교섭 참여여부에 따라 지부·지회별 교섭을 개시하면서 합법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투쟁전술을 구사하여 완강한 투쟁을 배치하기 위함이다. 울산지부 집단교섭 및 지회보충교섭 방침 확정 울산지부는 20일 32차 운영위에서 31차 중앙집행위 결과에 따라 지부집단교섭과 지회 보충교섭 방침에 대해 확정했다. 울산지부집단교섭 및 지회보충교섭 방침 1. 지부집단교섭은 매주(목) 오전에 진행하고, 상황 변화가 있을 시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2. 중앙교섭 참가사업장은 5월 다섯째 주에 보충교섭에 돌입하며, 6월 첫째주까지 진행한다. 단, 노조 결정사항 대로 단협만 진행하며 어떤 경우도 중앙교섭 타결없이 지회보충교섭 타결은 없다. 3. 지회 보충교섭 상견례는 지부 임원이 참석하며, 지부집단교섭에서 지회보충교섭 진행 사항을 보고 한다. 4. 지부 교섭위원은 노조의 실천지침이 결정되면 적극 복무한다. 인성산업지회는 5월 27일 1차 교섭 및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바로테크지회도 5월 22일 1차 교섭및 상견례를 진행하며, 메티아울산지회는 창원 본사 공장의 중앙교섭 미참여로 인해 울산지회만 집단교섭 참여의 한계가 있어 현실적 조건을 고려하여 투쟁을 배치하기로 하고 5월 말경 회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대각선 교섭 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세 곳의 지회는 모두 지부 임원의 참석 하에 교섭을 진행하게 된다. * 사진 설명 (“2008년 중앙교섭 쟁취, 임단투 승리를 위한 울산지부·현대차지부 합동 전진대회”가 5월 19일 무룡산 등반대회로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전진대회에 지부·지회 확대간부 220여명이 참석, 노조 정갑득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부 지부장과 지회장들, 확대간부들은 노조의 지침에 따라 중앙교섭 승리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