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과 관련 금속울산노동안전보건위원회가 대응방침을 확정했다. 금속울산노안위는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지회·지부·노조의 연락 시스템 구축 ▲노조의 규탄성명서 조직 ▲지부차원의 규탄 결의대회 ▲조선업자율안전관리제도 폐지와 특별안전점검,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구속·처벌을 위한 노동부 타격 투쟁을 진행하고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사업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금속노조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에서는 2007년 7명의 하청노동자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올해 3~4월에만 3명의 하청노동자들이 매몰·협착·추락사 등의 중대재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