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오후 2시경, 작년 12월 “삼성SDI 하이비트 원직복직을 위한 울산지부 총파업” 투쟁으로 구속됐던 대덕사지회 박춘곤 지회장이 보석으로 석방됐다. 박 지회장은 총파업투쟁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으로 지난 2월 14일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18일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됐다.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온 박춘곤 지회장 동지의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박 지회장의 석방은 구속된 지 64일만이고, 4월 4일 울산지법에 보석을 신청한 지 17일만이다. 지난 달 울산지부는 회사측과 삼성SDI 하이비트·그린전자 조합원들의 복직을 합의하면서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와 회사측이 박춘곤 지회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