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지부집단요구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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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울산 작성일08-03-05 02:40 조회1,623회본문
2008년 중앙교섭 돌파 및 임단투 힘차게 결의
지부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지부집단요구안 확정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3월 3일(월) 삼산동 근로자복지회관 1층 대강당에서 5기 1년차 2차 임시대의원대회(재적인원 124명 중 102명 참가)를 열고 2008년 지부집단교섭요구안을 확정했다.
울산지부 집단교섭 목표
중앙교섭 돌파에 적극 복무
중앙교섭, 지부집단교섭 미참여 사업장 참여
금속노조 울산지부 조직력 강화
주간연속 2교대제 및 임금과 고용안정 쟁취
울산지부 집단교섭 요구안
(신설) 주간연속 2교대제는 09년 1월 1일부로 시행하며 세부운영 방안은 노사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한다.
지회 단체협약과는 별도로 지회 집행간부(지부 감사위원, 교육위원 포함)에 대해 금속노조 활동시간을 월 5시간(연간 60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한다.
(신설) [직선임원의 전임 및 처우] 조합원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금속노조 임원 또는 지부임원의 전임을 보장하고, 처우는 지회장과 동일하게 한다.
조직적이고 집중적인 투쟁으로 중앙교섭 쟁취, 울산지부 강화!
지부는 2008년 임단협 투쟁에서 지부와 지회의 행동통일과 지부차원의 일사분란한 투쟁으로 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여하고, 지부를 강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또 중앙교섭 및 지부 집단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메티아울산, 인성산업, 대경기계기술 사측에 대해 대각선 교섭 등을 진행해 요구안을 반드시 관철한다.
작년까지는 지부집단교섭이 지부가 교섭마무리까지 주도권을 가지고 교섭에 임하지 못함으로 인해 지회간 눈치보기 등의 폐해가 컸다. 작년처럼 지부와 지회가 자체 분열을 반복한다면 금속노조는 기업노조의 울타리로 퇴보할 것이다. 2008년은 명실상부한 산별노조로서 기업별, 지회별 관행과 방식을 과감히 깨고 지부의 관장아래 지부집단교섭으로 임단협 투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중앙교섭 돌파 없이 지부·지회 교섭 없다!
금속노조는 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첫 눈이 오더라도 투쟁한다는 계획이다. 지부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지부집단교섭 및 지회보충교섭은 중앙교섭 성사까지 일체 진행하지 않으며,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 타결까지 지회별 타결은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또 지회보충교섭 내용은 지부집단교섭에서 반드시 보고하며, 지회보충교섭의 의견일치는 쟁대위를 거쳐 위원장 승인 후 지회별 총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간연속 2교대제 관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 함께 준비할 것
한편 대의원들은 “주간연속 2교대제” 관련해서 현장에서 느끼는 많은 우려와 의견을 제기했다. 지부는 “지부 대책팀 구성 시 현장의견수렴을 위해 대의원 참여 보장” “노사실무위 운영 등과 관련해서 지부의 원칙과 기준 마련” 등 대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며, 현대차지부와 긴밀한 협조로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