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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지부교섭에도 사용자측 ‘안’ 제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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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08-06-13 06:23 조회1,4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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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4차 집단교섭이 6월 12일(목) 고강알루미늄지회에서 열렸다. 4차 교섭은 예정시간인 11시에서 사용자측이 사전논의를 이유로 20분 늦게 시작됐다. 노사실무협의에 따라 교섭 사회를 맡은 지부 최금섭 교육부장은 “사용자측은 요청한 애초 10분에서 말도 없이 20분을 늦었다. 노사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시간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교섭을 시작했다. 모두발언에서 강태희 지부장은 “미국산 쇠고기 정세와 관련해 촛불집회로 정신없다. 이후 정부의 모든 정책은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산별교섭 관련 정책 또한 바뀔 것이다. 이제 사용자들도 지부집단교섭 진전과 중앙교섭 타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휴가 전 타결 가능하니 신경 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날 사용자측 대표인 김철주 한일이화 대표이사는 불참했고, 대표를 위임받은 한일이화 김영규 이사가 모두발언을 대신했다. 김 이사는 “6·10 촛불집회 관련해서 사정 잘 알고 있고, 우리도 고민 많이 한다. 이제 각 지회 보충교섭도 시작된 걸로 알고 있다. 원활히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부도 많은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부장은 지난 3차 교섭 때 요구했던 대로 사용자측의 ‘안’을 요구했으나 사용자측은 “아직 준비 못했다”는 답변이었다. 이어 “시간을 더 달라”면서 “각 회사별로 입장이 있어서 의견을 통일하기 어렵다”며 “노력해보겠지만 안이 도출될지 미지수”라고 ‘안’ 제시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지부장은 “어려운 점은 알지만 준비는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교섭이 얼굴 한 번 보자고 모이는 것 아니다. 다음엔 반드시 ‘안’을 가지고 와서 내용적인 교섭을 만들어가자”고 다시 한 번 사용자측 ‘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4차 교섭에서는 각 지회보충교섭 진행을 보고 받은 후, 이후 교섭 마다 지회교섭 상황을 공유하기로 하고, 11시 40분에 교섭을 종료했다. 5차 교섭은 6월 19일(목) 오후 3시에 세종공업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