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29일 쟁의찬반투표 압도적 가결로 총고용보장 쟁취! 임단투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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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09-05-20 03:12 조회1,675회본문
5월 27~29일 쟁의찬반투표 압도적 가결로 총고용보장 쟁취! 임단투 승리를!
'경제위기’ 초래 반성없이, ‘해고’ 운운하는 사측
결단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고용보장 문서로 약속한 회사도 구조조정”
“경영위기가 지속되면 달리 방법이 없다.
모두 살 수 없다면 일부를 희생시킬 수밖에”
지난 5월 14일(목) 7차 지부집단교섭에서 사용자측 대표가 한 말이다.
울산 사용자측은 금속노조 요구안이 발송(2월26일)된 지 두 달이 넘은 6차 지부교섭(5월7일)에서 ‘안’을 제출했지만 그 내용은 “임금동결 등 고통분담을 전제로 고용보장을 노력한다”는 등의 개악안 이었다.
사용자측은 중앙교섭에서도 개악안을 내놓고 “무조건적인 총고용보장은 무리”라고 선을 그었다.
노동자가 희생해서 회사를 살려야 한다고?
사용자측은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자본주의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사측은 “실업이 생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해고’를 ‘희생’이라는 단어로 미화시키며, 우리에게 경제위기의 책임을 고스란히 전가시키려 하고 있다. 또 ‘노사신뢰’ ‘상생’하자면서 또 다시 노동자를 제물로 삼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을 밀어붙이고 있다.
총고용 보장없이 ‘노사상생’은 꿈도 꾸지마!
“총고용보장”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 우리에게 고용은 생계를 이어갈 가장 기본적인 전제다.
탐욕과 무계획성으로 경제위기를 자초해 노동자를 고통으로 몰아넣은 것은 자본이 아닌가.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구조조정’ ‘해고’의 칼날을 겨누며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총고용보장” 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조합원 동지들!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자본은 노예처럼 무릎을 굽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당연한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다.
전쟁은 시작되었다.
내 가족과 90%의 노동자 서민의 생존을 위해
5월 27~29일 압도적 찬성으로 승리를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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