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총력투쟁”위한 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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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09-05-06 12:46 조회1,596회본문
5월 20일 조정신청, 5월 27~29일 쟁의찬반투표
금속노조 중앙교섭과 울산지부 집단교섭이 현재 5차 까지 진행됐다. 교섭은 전반적으로 금속노조 임시대의원대회(2/16)에서 확정한대로 4월말 5월초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나 몇몇 기업지부의 교섭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본은 현대차자본에서 보듯 중앙교섭(공동요구) 의제를 문제 삼으며 교섭을 공전시킬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09년 금속노조 조기 투쟁 전략을 무력화하기 위한 분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이미 예견됐던 자본의 분리 책동에 말리지 않고, 6월 총력 투쟁에 돌입할 수 있도록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
노조는 올해 투쟁의 관건인 지역지부와 기업지부의 투쟁 시기를 최대한 집중해 대정부, 대자본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지역지부는 5월 20일까지 조정신청을 마무리하고, 5월 27~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섭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기업지부는 최대한 조정해 6월 5일까지 조정신청을 하고, 6월 12일까지 찬반투표를 마무리한다.
또 5월 13~14일에는 3차 중앙집중 상경투쟁을 벌이며 쌍용차, 포스코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사업장에 대한 정리해고 분쇄투쟁을 전개한다.
이 투쟁의 흐름은 6월 10일 제2 촛불투쟁을 위한 국민 총궐기와 6월 19~20일 전 조합원 집중 상경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다.
울산지부는 노조 투쟁지침에 적극 복무하며 09투쟁승리를 결의하는 “확대간부 전진대회(체육대회)”를 5월 18일 태화동 불고기단지 축구장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