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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울산지부 2009년 임단투 출정식·어울림 한마당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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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울산지부 2009년 임단투 출정식·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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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09-04-14 10:21 조회1,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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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곳간 열어 노동자 서민 살려라! 금속노조울산지부 2009년 임단투 출정식·어울림 한마당 4월 8일(수) 명촌공원에서 《금속노조울산지부 임단투 출정식 및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한 《출정식 및 한마당》에 사업장의 통근버스를 타고, 부서별로 저녁식사를 하고, 동료와 가족과 함께 7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출정식에 참여했다. 힘찬 환호 속에 시작한 출정식에는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민주노총울산본부 김주철 본부장,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2009년 투쟁승리를 위한 힘찬 발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울산지부 강태희 지부장까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반노동, 반민주 MB 정권 심판!”과 “노동자 서민이 함께 살기 위해 현장에서부터 힘차게 조직하고 투쟁할 것”을 호소하고 또한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노동자 서민이 함께 살기 위한 첫 걸음 이번 울산지부 임단투 출정식은 매년 각 지회별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지부차원에서 전 지회 조합원과 비정규직 노동자, 그 가족들이 함께 하는 문화제로 처음 진행됐다. 자본과 정권이 만든 위기는 노동자 서민을 가리지 않고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평택 쌍용차의 경우처럼 노동자에 대한 공격은 곧바로 지역의 경제를 뒤흔든다. 이것이 바로 노동자와 서민이 함께 연대하고 단결해야 하는 이유이며, 가족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공장 밖에서 출정식을 흥겨운 문화제로 진행한 것이다. 오가는 시민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처음하는 행사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끝까지 함께 해 주신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편 몇몇 찌라시는 ‘참여저조’ ‘투쟁에 대한 반감’ 등 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해석을 내놓았다. 물론 목표인원 1천명에 이르지 못했지만 평일 작업시간 후 임에도 기존 조직률에 떨어지지 않은 조직화를 보여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행사를 처음 추진하면서 가족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조직하지 못한 점과 행사가 지연되고 전체 일정에 대한 사전 홍보가 부족해 몇몇 조합원들이 자리를 떠나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우며 극복해야 할 지점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