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서울로 11월 7일 전국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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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10-11-02 08:50 조회1,122회본문
노동탄압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금 구미 KEC에서는 자본과 정권의 무차별한 공격으로 제2의 쌍용자동차 사태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양산되는 비정규직 수만큼 현대차, 동희오토, 제일고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도 끝날 줄 모릅니다.
자본은 일방적으로 단협해지·직장폐쇄·징계해고를 마음껏 저지르고, 정부는 해고요건 완화 · 파견업종 확대를 마구 밀어붙입니다.
그저 지켜보고만 계시겠습니까? 혹시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일자리와 민주노조가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평생직장도 없고, 좋은 일자리는 더더욱 없습니다. 민주노조를 깨기 위해 정부와 사용자가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정부와 자본의 탄압에 노동자의 단결로 답해야 할 때!
여기서 물러서면 노동자에게 더 이상 미래는 없습니다.
절망이 더 가까울 것 같은 미친 세상이지만, 투쟁의 정당함과 승리의 확신만 있다면 기필코 승리한다는 것을 기륭전자 노동자들이 몸소 확인시켰습니다. 지금 나서야 노동기본권을 지키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11월 7일, 다시 열린 서울광장에서 금속노동자의 힘을 확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