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3차 교섭...사용자측 여전히 (안) 논의 중 > 지부소식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지부소식

3차 교섭...사용자측 여전히 (안) 논의 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11-05-13 12:11 조회1,349회

본문

 

사용자측 여전히 (안) 논의 중

3차 지부집단교섭 및 교섭위원 수련회 열려


 

울산지부 3차 집단교섭이 5월 12일(목) 사용자측의 요청으로 오전 10시 덕양산업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차 교섭 지부요구안 설명회에 이어, 이날 3차 교섭부터는 본격적인 질문과 사용자측의 (안)을 갖고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용자측은 현대차의 신규 아이템으로 일이 바빠 논의를 못했다는 대답이었다.


강태희 지부장은 “법원이 타임오프 관련 시정명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전하고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잘못됐음을 확인시켰다”며 사용자측에게 정부눈치 보지 말고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9일 고용노동부가 타임오프를 위반했다며 내린 시정명령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한국펠저지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사용자협의회 측은 “어떤 협상이든 100% 만족할 수 없다. 기대치 최소화하고 마음 열어 나중에 보면 반가운 얼굴이 되길 바란다”고 모두발언을 대신했다.


기업이윤, 지역 환원은 당연…바로 합의가능하다

이날 지부교섭위원들은 <지역소외계층지원> 요구와 관련해 “회사가 이익을 내면 사회에 일정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러나 자본의 사회 환원은 매우 부족하다. 오죽하면 노조가 요구하겠나”라며 회사측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 소홀을 지적했다. 이어 “회사만 책무를 지라는 것이 아니다. 노사가 함께 하자는 것”을 강조했다. 또 “이는 이 자리에서 바로 합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사용자측의 요구안 수용을 요구했다.


사용자측은 지부의 이 같은 요구에 동의한다면서도 “논의 부족 및 미결정”을 들어 즉답을 피했다.


지부교섭위원들은 또 “사용자측은 올해에도 일괄제시하겠다며 시간끌지 말고, 가능한 한 가지라도 의견접근을 가져가며 교섭을 풀어가자”고 사용자측에 당부했다.


이날 교섭은 20분 만에 끝났다. 4차 교섭은 5월 19일 한국프랜지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교섭위원 수련회…현장활동 모범 및 간부 활동 교육

한편 2011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지부교섭위원 수련회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언양 산머루산장에서 열렸다.

이날 교섭위원들은 △부산·양산지부 이원정공지회의 현장활동 모범사례 △철도노조 전 본부장으로부터 간부 역할과 자세 등 교육을 받고, 이후 교섭일정 및 교섭위원 운영방안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