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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파업 지원 금속총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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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10-11-24 01:37 조회1,1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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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파업 지원 금속총파업 결의

22일 금속노조 대의원대회 결의…교섭불발 땐 12월 총파업

26일 잔업거부투쟁…울산1공장 침탈 시 즉각 총파업 


 

금속노조는 22일 분신사태 직후 울산 북구 오토밸리 복지관으로 장소를 긴급 변경해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현장발의를 받아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해 15만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현대차의 1공장 침탈 … 분노한 조합원 분신

20일 현대차의 1공장 농성장 침탈에 분노한 비정규직지회 4공장 조합원이 민주노총 영남권 결의대회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지난 15일 현대차는 시트사업부 폭력사태에 대한 분노로 시작한 1공장 비정규직 농성에 관리자와 용역 수백명을 동원해 수시로 침탈을 시도했다. 그리고 20일 현대차가 또 ‘퇴거명령서’ 전달을 핑계로 침탈하면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이다.


현대차 1공장 난방차단 단수, 휴업 가능성까지

한 생명이 제 몸에 불을 질렀다. 그러나 현대차는 공세를 멈추지 않고, 18일 새벽 1공장 난방 차단에 이어 22일 물을 끊었다. 또 23일부터 1공장 잔업을 끊겠다고 엄포를 놓고, ‘휴업’ 카드도 꺼냈다. 그러나 현대차 계획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전과 달리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가 거세다. 정규직, 업체사장 자식들 상당수가 비정규직 파업 투쟁에 결합하고 있다.

울산지부에도 다수 조합원의 가족이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로 존재한다. 이미 일부는 비정규직 가대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이 비정규직 철폐 기회…나부터 실천으로 나서자

비정규직 동지들이 ‘질기게 살아남게끔’ 현대차 뿐 아니라 지역의 동지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연대로 우뚝 나서야 한다.

판판히 깨져온 민주노조의 투쟁,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역전시킬 절호의 기회가 바로 지금이란 것을 많은 이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것은 우리만이 아니다. 지역 주민들도 전국 대한민국 시민들도 이 투쟁을 주목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24일, 금속노조 전국 확대간부 결의대회 (16시, 현대차정문)

27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금속노조는 전체 확대간부 파업을 벌이고 24일 현대차 정문 앞에서 전국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울산·아산·전주 3지회는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도 전국노동자대회를 27일 울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또 민주노총울산본부는 22일 긴급운영위를 열어 울산본부 임원선거 중단을 결정했다. 현 임원이 후보로 등록한 상태여서 지도부 복귀 여부는 민주노총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20~22일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48시간 공동행동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진보정당 각 노동사회시민단체가 함께 했다.

한편 서울에서도 22일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현대차비정규직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공동투쟁을 선포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중하고 중요한 연대로 승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