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울산지부 총파업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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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11-07-05 11:10 조회1,323회본문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조 사수! 2011년 임단협 투쟁승리!
7월 6일, 울산지부 총파업 출정식
임단투 승리! 울산지부 전 조합원 파업 출정식
▶일시·장소 : 7월 6일(수) 16시30분, 효문 한국물류센터 옆
※ 지회별 전 조합원 1시간 파업 후 집결
금속노조가 중앙교섭 타결 압박을 위해 7월 6일 경고성 부분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지난 달 28일 65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최종결정했다.
울산지부는 이 같은 노조 방침에 따라 7월 6일 “전 조합원 파업 출정식”을 노동기본권 쟁취 및 민주노조 사수, 2011년 지부집단교섭 및 지회 보충교섭 승리를 위한 지부 전 조합원의 단결과 투쟁 결의의 장으로 진행한다. 또 이날 주간연속 2교대제를 대비한 생활임금 쟁취 및 향후 투쟁기조와 일정을 전 조합원에게 천명하고, 하계휴가 전 타결을 목표로 7월 총력투쟁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파업 출정식에는 지부집단교섭에 참가하는 고강알루미늄지회, 덕양산업지회, 세종공업지회, 태성공업지회, 한국프랜지지회, 한국TRW지회, 한라공조사내하청지회, 한일이화지회와 지부집단교섭 미참여 사업장인 메티아울산지회도 1시간 이상 파업을 벌인 후 참가한다.
이날 금속노조 경고성 부분파업에는 지난 달 파업찬반투표를 벌인 중앙교섭 및 지부집단교섭, 사업장 보충교섭 참가 사업장 3만 1천여 명과 중앙교섭 미참여 사업장인 한국지엠지부 1만여 명이 동참한다. 현대차지부와 기아차지부는 아직 파업권을 확보 못한 상태. 현대차지부는 지난달 8일 교섭에 돌입해 지난 달 30일 7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현대차지부는 이후 주 세 번씩 본교섭을 실시하고, 실무교섭까지 병행키로 했다고 전해진다. 기아차지부는 오는 7일 노사 상견례를 사측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금속노조는 지난 달 29일 93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노조 중앙집행위원회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했으며, 오는 12일 주부터 중앙교섭 타결을 목표로 투쟁수위를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울산지부도 7월 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부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했다. 또 7월 9일 “2차 희망버스”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방침대로 적극 참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달 16일 8차 교섭에서 결렬된 지부집단교섭은, 지난 달 30일 실무교섭을 통한 사용자측의 요청을 7월 7일(목) 낮 2시에 테크노파크에서 재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