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희망실천단, 27일 4차 희망버스

민주노총이 8월 2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10만 “희망시국대회”를 연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4일 ‘희망단식’을 중단하고, 희망시국대회 성사를 위해 현장투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희망시국대회를 조직하기 위해 한진중공업지회와 유성기업지회 등으로 구성된 “820 희망실천단”을 만들어 전국 순회투쟁에 나섰다. ‘실천단’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경남·울산·경주·대구·서울을 돌고,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북·충남·경기·인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11일 울산에 도착하는 희망실천단은 현대차 구정문과 명촌중문에서 각각 출근 및 퇴근선전전, 덕양산업과 한일이화에서 중식선전전을 진행하고, 울산시내에서 대시민선전전을 벌인다. 울산지부도 상근간부 및 교섭위원이 참가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0일 한나라당 울산시당 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을 진행한다.

“4차 희망버스”도 떴다. 27~28일 서울로 달려간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희망버스는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