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성사를 위한 지회장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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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전남 작성일15-12-14 08:45 조회957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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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법안 저지 총파업 성사를 위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산하 지회장 공동선언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1월 14일 전국노동자대회 및 1차 민중총궐기에서,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에서
우리는 노동개악 저지의 거대한 함성으로 서울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광우병 촛불집회 이래 13만 명이 넘는 최대 인파가 모여 박근혜 정권에 대한 반격을 제대로 열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이 만든 힘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깜짝 놀란 박근혜 정권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IS테러범과 동일시하며 구속했습니다.
2천만 노동자 대표에게 ‘소요죄’ 적용까지 검토하며 전체 노동자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한상균 위원장을 구속시킨다고 우리의 요구와 투쟁을 멈출 수 있습니까?
합법 파견 노동이 넘쳐나는 제조 현장. 노조 동의 절차도 없이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할 수 있는 현장.
저성과자를 핑계를 회사 맘대로 해고할 수 있는 현장. 바로 노동지옥, 자본천국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현장이 무너지는 것, 우리의 권리가 파괴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제2의 ’96~97 노개투 총파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가 민주노총 총파업 방침에 따라 12월 16일 4시간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그날 우리가 있을 곳은 현장이 아니라 거리입니다.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1, 2차 민중총궐기에서 보여준 조합원 동지들의 힘을 믿고 총파업 투쟁에 앞장서겠습니다.
사업장마다 조건이 다르고 어려움이 있지만 총파업 투쟁에 복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한상균 위원장은 감옥에서도 투쟁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현장에서, 거리에서 총파업의 들불로 일어섭시다.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냅시다.
우리 지회장들이 앞장서겠습니다.
2015년 12월 11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산하 지회장 일동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 정준현 지회장, 광주지역금속지회 박성진 지회장, 금호타이어지회 허용대 지회장, 금호타이어곡성지회 신호식 지회장,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 신현균 지회장, 동일관광지회 최원균 지회장, 디에스시광주지회 유영남 지회장, 비앤비성원지회 이대성 지회장, ATK광주지회 윤미선 지회장, 전남서남지역지회 조기형 지회장, 캐리어에어컨지회 곽원식 지회장,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정용식 지회장, 한국쓰리엠지회 박근서 지회장, 현대삼호중공업지회 유영창 지회장, 현대제철지회 이동원 지회장,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김흥주 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