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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22호 광주전남금속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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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전남지부 작성일19-10-11 07:18 조회8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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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지부 집단교섭 조인식 진행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October 01, 2019

세 사업장 지부 집단교섭 결실 만들어

지부 결성 15년만의 첫 지역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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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22호 | 발행인 김현석 | 발행일 201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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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 기본협약을 체결한 노조와 사용자 대표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현석 캐리어에어컨지회장, 정우성 위니아딤채지회장, 이상필 성원지회장, 김현석 광주전남지부장, 금정호 (주)위니아딤채 노사협력팀장, 김종원 (주)성원 상무이사, 선인식 오텍캐리어(주) 노무팀장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현석)는 9월 25일 성원, 위니아딤채, 오텍캐리어 세 사업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지부가 결성된 지 15년만의 역사적인 첫 지역협약이다. 이로써 금속노조 전체 14개 지역지부 중 13개 지부가 지역협약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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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식에 참석한 지부, 지회 간부 및 교섭위원들과 사용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9월 17~19일 지부 집단교섭 의견일치안에 대해 성원, 위니아딤채, 캐리어에어컨지회 조합원 515명에게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8.36% 투표율(재적 대비)에 92.31% 찬성율(투표수 대비)로 가결됐다. 그 결과로 9월 25일 조인식을 진행했다.

광주전남지부는 금속노조 창립보다 3년 늦은 2004년에 광주전남지역의 금속산업 노동조합들이 모여 금속노조로 전환하여 결성됐다. 이후 캐리어에어컨과 상진미크론이 2013년부터 집단교섭에 참여하여 집단교섭의 토대를 만들었고, 2013년 결성된 성원이 2016년부터 집단교섭에 합류했다. 또한 2017년 위니아딤채가 광주로 이전해 올해 지부 집단교섭에 참가하면서 협약 체결까지 함께했다. (위니아딤채는 충남에서 오랜기간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에 참가해온 사업장이다.)

한편에선 그간 경주지부에서 집단교섭을 진행해온 디에스시광주지회, 우영산업광주지회가 지부 집단교섭의 필요성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내년부터 지부 집단교섭에 참가하기로 합의한 금호에이치티지회도 보이지 않게 협약 체결에 기여했다. (이렇게 현재까지 광주전남지부 27개 지회 중 지부 집단교섭에 관련된 합의가 있는 지회는 7개이다.)

내년에는 이번 기본협약을 토대로 더 많은 사업장이 지부 집단교섭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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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 지부장은 "광주전남지부 15년 역사에서 집단교섭을 돌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되고 성숙하고 희망적인 노사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어 감사하다"며 조인식에 참석한 지회 간부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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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필 성원지회장은 "역사적인 날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노사간 신뢰가 한 층 더 두꺼워졌다고 생각한다.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좀 더 발전된 협약으로 다가가고, 노사간 신뢰가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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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위니아딤채지회장은 "세 회사가 결단을 내려 최소한이지만 집단교섭이 성사된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광주전남지역 사업장 대부분이 집단교섭에 참석해 광주전남지역 노사관계가 발전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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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석 캐리어에어컨지회장은 "2012년 합의로 지부 집단교섭에 계속 참여해왔다. 그러나 이제야 첫 조인식을 하게 됐다. 지역의 역사 있는 노동조합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지역에 다른 역사 있는 지회들이 있는데 어려운 조건이 있겠지만 향후 꼭 함께했으면 한다."며 더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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