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센터 김용대 사장 사과하다 : 소식지 부착 인정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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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전남 작성일14-02-28 09:32 조회1,618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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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부 속보 (2014.2.28)
남광주센터 김용대 사장 사과하다
소식지 부착 인정 이끌어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남광주분회는 그동안 사내에 소식지를 꾸준히 부착해왔다. 노동조합이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홍보하는 활동은, 그곳이 대재벌 삼성이든 중소사업체든 상관없이 보장돼야 마땅하다.
그러나 남광주센터의 조합원들은 소식지가 계속해서 뜯기며 탄압을 받아왔다. 노동조합은 단체교섭에서 남광주센터 대표에게 이를 공식적으로 항의하며, ▲소식지 훼손 중단과 ▲게시 공간 보장을 우선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측은 단체협약 체결 전까지는 이런 기본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단체교섭에서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을 불인정하는 사측의 태도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음을 전달하고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곧바로 노동조합은 홍보물을 다시 부착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24일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는 경고문을 보내왔다. 노동조합은 즉각 훼손된 소식지 부착 자리에 다시 소식지를 붙이며 강하게 맞대응했다.
노동조합이 남광주센터 사측의 태도가 ‘상식 이하’임을 알리며 전면 대응으로 나서려 하자, 남광주센터 대표는 26일 노동조합의 대표교섭위원인 광주전남지부 수석부지회장에게 전화하여 “소식지 훼손은 직원이 잘 모르고 한 일”, “팩스로 보내주면 다시 부착하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관리자의 비방.욕설, 계속하실 겁니까?
언어폭력, 집회.형사소송 등 강경 대응할 것
남광주센터 대표와 관리자의 노동조합에 대한 잘못된 태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굳이 다수가 있는 조회 자리에서 대표와 관리자가 조합원을 비방하며 먼저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공개석상에서 이목이 집중된 채 변호하도록 하는 압박을 주며, 조회 때마다 관리자가 빈번히 그러다보니 험악한 분위기의 원인이 마치 노동조합에 있는 것인 양 몰아가고 있다.
또한 조합원이 이런 관리자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잘못이 없음을 말하자, 대놓고 “개새끼”같은 욕설을 섞어 폭언을 하면서 “이게 무슨 욕이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왔다.
대표와 관리자가 “칭찬은 모두의 앞에서, 질책은 1대1로”라는 상급자의 기본 처세조차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노동조합을 탄압하겠다는 의도이고 도발이다.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노동조합과 함께, 더 나은 삶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062-525-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