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본부 주요 간부 단식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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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전남 작성일09-04-21 06:46 조회1,489회본문
4월 20일 고공농성장 기자회견
민주노총 광주본부 주요 간부 단식농성
로케트전기, 대한통운 해고자 복직 촉구
로케트와 대한통운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며 지역 노조 대표자들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4월 20일 오전 11시 옛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숨을 걸고 고공 철탑 농성을 벌이고 있는 로케트 해고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집단 계약해지를 통보한 대한통운의 부당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고공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곳은 “당사자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체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이라며“ 이는 곳곳에서 감지되는 집단 구조조정의 서곡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끝가지 싸워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건설용 장비를 이용, 로케트 해고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30m 높이 CC(폐쇄회로)-TV 철탑 옆에서 21일부터 고공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식농성에는 강승철 민주노총 광주본부장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심종섭지부장, 최삼철 수석부지부장이 참여하고 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간부들의 단식 농성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해고/실업/빈곤/비정규직 없는 광주 만들기 차별철폐 대행진’을 벌인다. 이어 대규모 ‘5·1절 대회’와 5월16일 ‘오월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6·10 2차 촛불항쟁’‘6월 총파업 투쟁’ 등을 통해 해고자 복직투쟁과 mb독재 저지 전선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