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고공농성장 앞에서 5월 1일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가자! 5월 1일 로케트로! 세계 노동절 기념! 로케트 해고자 복직 쟁취 광주전남 금속 결의대회 5월 1일 오후 3시, 로케트 공장 앞 개최 119주년 세계 노동절! 노동자 연대를 확인하는 날!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가라! 가난과 불행과 힘겨운 노동으로 짓밟히고 있는 수백만 노동자의 운동을 없애겠다면 말이다! 그렇다.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의 앞에서, 뒤에서 사면팔방에서 끊일 줄 모르고 불꽃은 들불처럼 있다. 그렇다. 그것은 들불이다. 당신이라도 이 들불을 끌 수 없으리라......” - 미국 노동운동 지도자 스파이즈의 최후 진술 중에서 - 메이데이는 해마다 5월 1일, 120여년 전 미국노동자들의 8시간 노동제 쟁취 투쟁을 기념하며 전 세계의 노동자들이 모여 파업과 집회, 시위를 통해 노동자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단결하는 날이자 전 세계 노동자들의 국제적 연대를 확인하는 날이다. 로케트 해고자 철탑 고공농성 53일, 복직투쟁 609일 5월 1일은 로케트 해고 노동자들이 철탑 고공농성에 들어간지 53일, 복직투쟁 609일째 되는 말이다. 05.평도 안 되는 30미터 고공에서 두 사람이 목숨을 걸고 있음에도 로케트 김종성회장은 복직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광주 시민사회 해고자 복직 염원 물결 지난 4월 17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등 70개 사회단체가 로케트 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를 결성하고 우리 노동자의 투쟁 대열에 합류했다. 4월 20일부터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강승철 본부장과 심종섭 광주전남지부장 등 노조 대표자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광주 기초 의원들이 고공 릴레이 단식을 하고 있다. 광주 시민사회가 로케트 해고자 복직의 염원으로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다. 5월 광주 정신으로 로케트에 본때를 보여주자! 해고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고공농성에도, 시민사회의 복직 염원의 물결에도 로케트 김종성 회장은 해고자 복직을 외면하고 있다. 해고자들의 목숨을 원하는 모양이다. 이제 해고자들을 살리는 길은, 복직의 길을 여는 것은 우리의 단결과 연대뿐이다. 5월 1일은 노동자의 연대를 확인하는 날이다. 5월 광주는 민주주의와 해방공동체를 일군 투쟁의 달이다. 5월 광주의 정신으로 5월 1일 로케트로 달려가자! 김종성회장에게 금속노동자의 힘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