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우>7.8 작업거부 2일째! 우리는 이미 승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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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우비정규분회 작성일08-07-09 01:06 조회3,038회본문
7.8 투쟁의 새벽이 밝았습니다.
새벽 5시 반, 아침 7시반에 어김없이 조합원들은 모였고 투쟁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작업 거부 2일째! 흔들리지 않고 모인 350여명의 조합원들
어제 하루종일 작업거부를 하면서 범죄자 허원과 김영희의 퇴출을 강하게 요구했고, 노동부의 중재로 당사자들이 노동부로 가서 면담과 진상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350명이 되는 사람들이 하루종일 작업거부를 하고 있건만, 사태파악조차도 안되는 이 안하무인 당사자들은 노동부에 나타나지 않고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이는 여전히 사측이 우리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기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래서 350여명의 조합원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될때까지 작업거부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 아침부터 2일째 작업거부를 힘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사측은 작업을 거부한 노동자들에게 ‘귀하께서는 지금 근부지 이탈 및 작업거부를 하고 계십니다. 조속히 현업에 복귀 바랍니다. -소장-’ 이라는 문자를 조합원들에게 보냈고 일당 5만원씩을 깎겠다며 협박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원들은 '시작은 청정 때문이지만 지금 싸움은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내 문제 때문’ 이라며 투쟁을 굳세게 이어갔습니다. 사측의 탄압에도, 최고로 더운 폭염 속에도 꺽이지 않은 투쟁의지
'늙은 노동자의 노래‘를 배우며 눈물을 쏟는 청정노동자들… 그들의 한을 풀어낼 것을 모두 힘있게 결의하였습니니다. 그리고 허원,김영희 뿐 아니라 우리 노동자들을 함부로 대하는 악질 관리자들을 이 현장에서 모조리 추방해버릴 것을 다짐, 또 다짐하였습니다! 투쟁의 선봉, 삭발한 최현기 분회장
오늘 사측의 탄압이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350여명의 대오는 끝까지 흐트러짐이 없었고, 조합원 전체 토론을 통해 사측에 허원,김영희 퇴출에 대한 48시간의 시간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48시간이 지나서도 사측의 반응이 있지 않을시에는 2일간의 투쟁보다 더 강도높은 투쟁을 진행할 것을 모두 결의하였습니다. 토론 후, 전 조합원들이 악질 자본 이젠텍에 맞서 1000일 싸워온 이젠텍 동지들의 1000일 문화제에 차를 대절하여 참가하였습니다. 한달이 조금 넘은 신생 노동조합이지만 우리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는 2일간의 투쟁을 정말 소중한 것들 배웠고 서로서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하고 있습니다. 삼성하청업체에서, 그것도 비정규직인 우리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우리의 요구를 외치고 있습니다. 더 큰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금속노동조합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http://cafe.daum.net/dwnojo
어제 하루종일 작업거부를 하면서 범죄자 허원과 김영희의 퇴출을 강하게 요구했고, 노동부의 중재로 당사자들이 노동부로 가서 면담과 진상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350명이 되는 사람들이 하루종일 작업거부를 하고 있건만, 사태파악조차도 안되는 이 안하무인 당사자들은 노동부에 나타나지 않고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이는 여전히 사측이 우리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기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래서 350여명의 조합원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될때까지 작업거부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 아침부터 2일째 작업거부를 힘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사측은 작업을 거부한 노동자들에게 ‘귀하께서는 지금 근부지 이탈 및 작업거부를 하고 계십니다. 조속히 현업에 복귀 바랍니다. -소장-’ 이라는 문자를 조합원들에게 보냈고 일당 5만원씩을 깎겠다며 협박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원들은 '시작은 청정 때문이지만 지금 싸움은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내 문제 때문’ 이라며 투쟁을 굳세게 이어갔습니다. 사측의 탄압에도, 최고로 더운 폭염 속에도 꺽이지 않은 투쟁의지
'늙은 노동자의 노래‘를 배우며 눈물을 쏟는 청정노동자들… 그들의 한을 풀어낼 것을 모두 힘있게 결의하였습니니다. 그리고 허원,김영희 뿐 아니라 우리 노동자들을 함부로 대하는 악질 관리자들을 이 현장에서 모조리 추방해버릴 것을 다짐, 또 다짐하였습니다! 투쟁의 선봉, 삭발한 최현기 분회장
오늘 사측의 탄압이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350여명의 대오는 끝까지 흐트러짐이 없었고, 조합원 전체 토론을 통해 사측에 허원,김영희 퇴출에 대한 48시간의 시간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48시간이 지나서도 사측의 반응이 있지 않을시에는 2일간의 투쟁보다 더 강도높은 투쟁을 진행할 것을 모두 결의하였습니다. 토론 후, 전 조합원들이 악질 자본 이젠텍에 맞서 1000일 싸워온 이젠텍 동지들의 1000일 문화제에 차를 대절하여 참가하였습니다. 한달이 조금 넘은 신생 노동조합이지만 우리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는 2일간의 투쟁을 정말 소중한 것들 배웠고 서로서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하고 있습니다. 삼성하청업체에서, 그것도 비정규직인 우리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우리의 요구를 외치고 있습니다. 더 큰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금속노동조합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http://cafe.daum.net/dwno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