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우>청소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상여금 2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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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우비정규분회 작성일08-06-18 12:39 조회2,318회본문
삼성하청업체 동우화인켐에서는
100여명의 나이든 노동자들이 건물 및 건물밖 청소를 하고게시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은 우리 어머니,아버지 나이의 이분들은
상여금을 받는 달만되면 가슴을 조이며
숨소리조차 크게 내지못하고
주위를 경계하고 눈치를 살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반장이 나타날까봐, 또 무엇을 트집 잘힐까봐 두려워서 입니다.
반장한테 잘못 보이면 여지없이 트집을 잡혀 사유서 작성을 해야 하고
사유서 작성은 곧 상여급 삭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유서 한장에 상여금은 20~30% 삭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에서 상여금 20~30%가 아무런 징계절차 없이
반장,소장의 말 한마디에 깍여나갑니다.
청소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사유서 한장,
말대구 했다고 사유서 한장,
동료들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했다고 사유서 한장,
회식자리에서 서로 논쟁을 벌였다고사유서 한장을 씁니다.
사유서는 반장이나 소장이 직접 작성해 온 그대로 옮겨서 쓰고 있습니다.
청정 어머님,아버님들이 겪어 있는 기가막힌 일들 중 한가지 사례일뿐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의 정당한 권리찾기를 비정규직 노조가 앞장서서 벌여나갈것입니다.
허원 청정 소장 반장이 물러나고, 그동안의 범죄패륜행위를 묵인한
동우화인켐에 책임을 묻고 정식사과를 받아내겠습니다.
6월 19일 12시 청정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에 함께 해주십시오.
기필코 이 투쟁 승리하겠습니다.
많은 연대와 지지 부탁드립니다.
금속노조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http://www.cafe.daum.net/dwno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