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우>6.19우리 엄마들의 한을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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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우노조 작성일08-06-17 04:03 조회2,253회본문
삼성전자 최대 협력사, IT소재산업의 선두주자, 100% 외국인투자회사
1년 매출액 1조5천억원에 순이익 1천억원
동우화인켐의 화려한 겉포장 속에
고령의 청정노동자들은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받았습니다.
허 원의 개인왕국에 노예로, 머슴으로 살아왔습니다.
입만 열면 윤리경영을 외쳤던 동우화인켐의 방조, 묵인하 벌어진 이 기가막힌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는 총력 투쟁을 벌입니다.
동우화인켐 현장에는 청정일(청소)을 하시는 분들이 100여분이 계십니다.
대부분 우리 어머니들 나이이신 50~60대 여성노동자들로 생애의 마지막 직장이라 여기고들 계십니다.
삼성전자 최대협력사에 걸맞게 전자회사의 특징상 제품에 해가 되는 먼지,이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인력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분들이 안계신다면 청정지역 클린룸의 제품들의 질이 현격히 떨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분들에 대한 처우는 정말 기가막혀 말이 안나올 정도입니다.
50대의 허원소장은 반말짓거리는 예사이고,
대놓고 일을 못한다고 짤라버리겠다고 협박하면서 뒷돈을 요구합니다.
50~60살에 이만한 돈을 벌 수없다 여기신 분들을 상대로
일자리를 볼모삼아 뇌물을 받치라며 사람들을 들들 볶아댑니다.
새벽 3시에 출근해서 10시간 넘게 일을 하면서 받는 돈이
잔업수당 포함해서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을 받습니다.
청정 어머니들은 거기서 10~20만원을 떼어 허소장에서 바칩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월급날에 모두 소장실에 모여 월급을 타는데
메리야스 바람의 허원소장은 큰소리로 한명씩 이름을 호명하며
각각의 월급액수를 발표하고 월급봉투를 주며 ‘더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를 합니다.
클린룸에 삼성사람들이나, 일본회사 사람들이 오는날에는
허소장은 “낯작도 내밀지말라”는 모욕적인 말을 하고,
사소한 트집을 받아 상여금 20%를 깍아버립니다.
징계위원회 이런 절차는 아예 없습니다.
현장에서 조금 소리 높여 이야기했다고 20%를 깍고,
누가누가 다퉜다고 20%를 깍고, 작업실수를 한다고 20%깍고..
100여명 전부 한번씩 20%를 깍여봤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입니다.
-사소한 트집을 잡아 상여금 20~30% 깎기
-의료보험료를 기본급과 상여금 따로 해서 한 달에 두 번 떼기
-“이년 저년 이 새끼 저 새끼” 쌍욕은 기본 언어
-‘뺑뺑이’(근무 건물을 계속 바꾸어 괴롭히기) 돌려서 강제 금품갈취
-상품권 상납받을 때, 구체적으로 ‘000상품권’ 정해주기
가 특기인 허원소장을 몰아내겠습니다.
"삼성전자 최대협력사 동우화인켐, 사내하청 여성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금품갈취,체불,세금탈취 패륜 범죄 행위자
허원 소장에 대한 고소고발 기자회견"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6월 19일(목) 12시
-장소: 동우화인켐 동문 앞 (평택 포승산업단지 내)
금속노조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www.cafe.daum.net/dwno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