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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09-07-29 12:42 조회1,9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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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 화 / 문 09 임단투 승리, 구조조정․정리해고 분쇄 투쟁에 헌신한 경기지부 조합원 동지들 고맙습니다. 세계 경제 위기를 빌미로 몰아치는 자본의 책임 전가 공세를 분쇄하기 위해 상반기 내내 숨가쁘게 투쟁했습니다. 지부 집단교섭은 어느 해보다 자본의 완강한 저항으로 진척이 없습니다. 포레시아, 파카한일유압, 동서공업 동지들은 구조조정 정리해고 분쇄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또 다시 가족과 함께 심신의 피로를 풀어야 할 휴가 기간, 마음 한켠에 부담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경기지역 사용자들은 지부 집단교섭과 공동투쟁 전선을 깨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개별 사업장의 어려움을 앞세우고 고용을 빌미로 임금 동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09년 임금 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생존권이 달린 요구입니다. 치솟는 물가 속에서 임금동결은 삭감과 다를 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금 동결 요구에는 자본의 노동력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향후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로 이어가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용납할 수 없습니다. 포레시아, 파카한일유압, 동서공업 동지들의 정리해고 분쇄 투쟁은 뜨거운 뙤약볕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휴가를 반납하고 컨테이너와 천막을 지키며 하반기 악질 자본에 대한 투쟁의 칼날을 갈고 있습니다. 따라서 09년 임단투, 정리해고 분쇄 투쟁은 별개의 사안이 아니라 경기지부의 사활이 걸린 단일한 요구이자 목표입니다. 쌍용자동차 동지들의 영웅적인 옥쇄 투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자본은 이 투쟁의 결과가 미칠 파장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권력을 내세운 살인 폭력과 물과 의약품마저 끊는 극악한 인권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지원과 연대를 차단하기 위해 금속과 연대단위에 대한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양동규 지부장을 구속했습니다. 경기지부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휴가를 일부 반납하고 쌍용차 동지들을 엄호하는 투쟁에 함께 합니다. 휴가 이후에는 집단교섭 쟁취를 위해 지부집중투쟁과 함께 임금 동결을 주장하는 사업장에 대한 사업장 투쟁이 진행될 것입니다. 노조의 결정에 따라 기업지부 해소와 지역지부 재편을 위한 지부 임시대대 등 주요사업들을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알찬 휴가 보내시고 투쟁의 현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투쟁!! 2009년 7월 2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지부장 직무대행 박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