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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출발이다. 노동시간단축, 생활임금쟁취를 향해 부르릉!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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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자, 출발이다. 노동시간단축, 생활임금쟁취를 향해 부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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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12-04-19 04:00 조회1,5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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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9일 오후 2시 지부회의실에서 사용자 교섭위원 15명과 지부교섭위원과 임원등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집단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

 

 먼저 참가한 각 사업장의 노조교섭위원에서 부터 사용자교섭위원들이 각각 인사를  했다. 올해 집단교섭 사용자교섭대표를 맡은 신한발브 양근모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작년 집단교섭을 통해 확인한 바 있듯 성실한 논의와 교섭이 진척된다면 빠른 시간안에도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이기만 지부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교섭원칙에 대해 노사간사가 미리 정리한 원칙을 공유하면서 이후 교섭을 진행하기로 하고 상견례를 마쳤다.

 

 상견례를 마친 이후 노조측 간사인 김성학 노안부장이 중앙교섭상황보고와 함께 올해 사용자측의 개안안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전임자와 관련하여 노동부의 시정요구를 이유로 노조활동조항에 대한 개악안을 낸 곳은 계양전기, 대원산업, 인지컨트롤스, 우창정기등이다. 특히 에스제이엠의 경우 새로 단협을 맺자고 할 정도로 광범위한 개악안을 내놓고 있다. 발톱을 세운 사업장들의 문제에 대하여 함께 힘을 모아서 대응해야할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노조의 교섭원칙에 대하여 공유하면서 교섭단 활동방안을 설명하였다. 경기지부 교섭단은 단지 교섭만을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매주 화요일에 1년 넘게 지속해온 대시민선전전을 각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핵심적 쟁점을 비롯하여 교육을 배치하여 교섭단의 공감대와 인식을 높여나가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에 들어가면서 지부장은 "교대제 변경등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노동정세속에서 경기지부는 7시간 노동을 비롯하여 미래를 내다보면서 과감하게 나가려 한다. 집단교섭에 이렇게 많은 교섭위원들이 참가한 것은 단지 몇시간 앉아있다 가려는 것이 아니다. 전체 지부의 조직적 집중력을 이뤄냄으로서 어려운 사업장이라도 지부의 집단적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이 점이 집단교섭이 중요한 이유이며 사업장의 모든 어려움을 함께 책임지면서 나가자"고 했다.

 집단교섭과 사업장교섭의 진행에 대한 아남르그랑지회장의 의견이 제시되었고 별 이견이 없이 올해 노동시간 단축과 생활임금쟁취를 위해 힘차게 활동할 것임을 결의하는 구호를 제창하며 교섭위원 토론을 마쳤다.

 

 경기지부는 노동시간단축을 핵심으로 하면서 교대제문제와 월급제등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공격의 날을 세우려는 사업장에 대한 공동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노동시간 단축등에 대해서는 특별기획선전물을 통해 현장조합원과 함께 방향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쌍용차 문제를 비롯한 정리해고등 전체 노동자들의 절절한 요구들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차 집단교섭은 26일(목) 오후 2시 계양전기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