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었다. 직장폐쇄. 이제 야만을 완전히 걷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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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12-09-23 10:35 조회1,744회본문
에스제이엠의 야만의 새벽
그리고
59일만에 직장폐쇄를 철회시켰다.
그러나
과연 야만의 새벽의 상처가
단번에 씻길까.
아직까지 다친 상처로 목발을 짚은 에스제이엠 조합원의 모습.
직장폐쇄 철회 공고 앞에 섰다.
그러나
다들 만세를 부르지도 않았다.
직장폐쇄로 무너져온 과거들에 비해
처음 있는 일이라 그런 것도 있다.
하지만
가족이라던 사람들에 대해 야만의 용역폭력을 휘둘렀던
그것은
외상이 아니라 내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신뢰는 무너졌다.
이제 야만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또 다시 회사가 꼼수를 부린다면
그것은 야만을 넘어
짐승 이하의 행위일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자부심으로
내일을 냉철하고 굳건하게 열어 나갈 것이다.
제 2라운드의 도발을 해온다면 단호히 맞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