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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집단교섭 휴가 이후로, 사업장교섭은 엇갈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12-07-26 05:48 조회1,442회

본문

 

26일 마지막으로 휴가전 타결을 판단할 수 있는 집단교섭이 민주노총 안산지부회의실에서 열렸다.

그러나 대원산업, 신한밸브, 케피코 등이 임금안을 새로 제시한 것 외에 사측의 변화된 제시안은 없었다. 지부는 휴가전 타결을 사용자들도 약속했으나 일부 사업장교섭도 접근하지 않은 상황에서 휴가 이후로 미룰 수 밖에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집단교섭 사업장 중에 계양전기, 대원산업, 신한밸브, 케피코등은 사업장 보충교섭에서 의견일치를 보았다. 계양전기는 수당인상, 신입사원 상여금지금 시기, 정년연장에 이미 의견접근을 한 바 있다. 대원산업도 25일 집중교섭을 통해 의견접근에 이르렀다. 강도높은 파업에 돌입했던 신한발브도 이례적으로 높은 임금제시와 함께 일시금, 의료비, 건강검진 등에 합의했다. 케피코는 이미 보쉬와 지분분할관련 사항들을 합의 한 바 있으며 이번에 동종계열사와 유사한 수준의 일시금 300%+750만원, 전조합원 해외연수, 정년 60세, 식당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에 합의했다.

 

 반면 에스제이엠은 사업장 보충교섭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두원정공도 교착상태에 있다. 주연테크는 임금문제에 대한 노사의 격차가 큰 상태이다. 우창정기는 회사를 인수한 한일이화등의 상황에 영향을 받으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경기지부는 "휴가전 타결에 노력한 사업장의 사용자들에 대해서 신뢰를 지키려 한 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휴가 이후에는 타결사업장은 투쟁수위를 낮추고 미타결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투쟁"할 것임을 선언하면서 교섭을 마쳤다.

 

 한편, 대각선 교섭군에 속하는 하이디스는 경영진의 교체와 경영불안과 휴업등으로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다. 대전충북지부의 교섭에 참가하는 한라공조평택은 한때 비스테온의 절대 지분인수와 상장폐지 우려로  투쟁에 돌입했으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지분매각을 포기함으로서 우려가 해소되었다.  

 

< 14차 집단교섭 사용자 제시안>

2012년 집단교섭 제시안

1. 임금인상

회사명

제시안

회사명

제시안

계양전기

100,306원 (정기승급포함)

에스제이엠

50,100원

대원산업

84,000원 (자동인상 별도)

우창정기

40,000원

두원정공

40,000원 (호봉승급 별도)

주연테크

40,000원

신한발브

85,000원

케피코

89,000원 (호봉승급포함)

2. 집단교섭 공동요구안

1) 자율교섭

1. 회사는 조합이 요구하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9조의 2 제1항 단서에 따른 동의 절차를 거쳐 조합과 교섭할 수 있다.

2. [노동조합이 아닌 단체와의 교섭] 노동3권의 주체는 노동조합이므로, 회사는 노동조합 이외의 직원협의회, 노사협의회, 동호회, 상조회 등의 단체와 교섭하지 아니한다.

2) 비정규직 철폐

1. 회사는 사회 양극화와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해 사업장내 신규채용시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도록 노력한다.

2. 회사는 비정규직 근로자(기간제, 단시간제, 파견제)를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관련 법규를 준수한다.

3) 노동시간 단축

회사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4) 경기지역 취약계층 제조업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마련 요구

회사는 경영여건을 고려하여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다.

2012. 7. 26

금속사용자협의회 경기지역 관계사용자 대표 송인명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