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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2천일의 꿈을 응원해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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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빗속에 2천일의 꿈을 응원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12-07-19 08:10 조회1,2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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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일.... 결코 만만치 않은 세월을 거리에 내몰린 노동자들은 어떻게 버틸까. 도대체 어떤 꿈이길래 그렇게 절절할까.

 

 18일 경기지부의 확대간부들은 파업 후에 사업장교섭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서울 콜트콜텍 본사에서 열린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집회에는 경기지부의 장투사업장 조합원들과 서울지부와 대전충북지부 간부들도 참석했다.(관련기사 금속노동자 ilabor 참고)

 

 콜트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후에 대법원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지만 회사는 또다시 노동자들을 해고 했다.  이들의 투쟁은 벌써 2천일을 넘기고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연대단체를 포함한 4백여명의 참가자들은 콜트노동자들의 2천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 

 

 이날 집회에는 사무금융업에서는 보기드물게 골든브릿지 증권의 노동자들이 참가하여 율동을 선보였다. 금속노동자들에게는 금융노동자들의 율동을 보는 것이 생소한 일. 그러나 참가자들은 율동에 즐거워하며 엥콜을 연호하면서 분위기를 최고조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금속노동자들은 처음 보는 퍼포먼스를 경험했다. 율동을 통해 돈만 아는 콜트콜텍자본의 천박행동을 비꼬면서 집회에서 처음으로 양치질을 하는 집단행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