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 SJM밤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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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12-08-15 12:51 조회1,847회본문
내일은 광복절
징하게
비
내린다.
이 밤
에스제이엠에 모였다.
대원산업, 두원정공, 포레시아, 계양전기, 쓰리엠, 우창정기, 신한발브, 신흥 ...
지역노동자들.
화성 희망연대, 수원촛불, 안산지역공대위....
시민사회단체들
폭우다.
천막 향해 떨어지는
빗소리
요란하다.
7월27일
야만의 새벽
저 폭력의 악행
쏟아지는 세상
짐승같은 폭력에 맞서
폭우는 잊었다.
천막안
사람들은 잊는다.
폭력에 대한
분노로 인사하고
야만에 대한
분노로
가슴새겨 듣는다.
밤 9시
후문
불법대체인력 막자며
비 맞으며 모인다.
실랑이가 벌어진다.
저 덩치로
생산하고
땀흘리면 좋으련만
사주받은 폭력
일삼는
용역과
또 부딪친다.
3번째 투입된
용역깡패
탑패밀리 90명
top이라
영문 새긴
검은 셔츠로
불법파견인력
신분 가리고
쪽문으로
몰래 들어가는
대체인력 있다해도
그들은 결코
우리를
이길 수 없다.
낮은 에스제이엠 조합원들이
지키고 싸운다.
밤은 금속노조 경기지부
노동자들이 지키고 싸운다.
야만의 폭력
야만의 세월
노동지옥
자본천국
꼭 끝내야 할
세상
오늘도
우린
밤을 지킨다.